하스스톤, 한국과 대만 최정상 선수들 이번 주말 격돌..'자존심 싸움'
이번 주말, 우리 나라와 대만의 최상급 하스스톤 선수들 12명이 치열하고도 흥겨운 대결을 벌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인기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의 새 확장팩 스칼로맨스 아카데미가 오는 7일 출시되는 것을 기념, '하스스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오는 8월 8일(토)와 9일(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총 상금 13,500달러(한화 약 1,600만 원)이 걸린 이번 초청전 형식 대회는 8월 8일(토)과 9일(일) 양일간 저녁 7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진행된다.
우리 나라와 대만에서 빼어난 실력과 인기를 자랑하는 총 12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게 되며, 세 명씩으로 구성된 네 팀으로 나뉘어 첫 날인 8일에 지역별 대전을, 그리고 이튿 날인 9일에는 승자전 및 패자전을 통해 순위를 정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Cloud9 팀 (“Dawn” 장현재, "DDaHyoNi" 백상현, "Flurry" 조현수) 및 TTS 팀 ("Sooni" 남상수, "Surrender" 김정수, "Taesang” 윤태상) 등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여섯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만에서도 Wei-Chieh “Shaxy” Liu, Wei-Lin “Tom60229” Chen 등을 비롯한 실력파 선수들 여섯 명이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이번 대회 선수들의 절반인 여섯 명이 곧 찾아올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시즌 2 출전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하스스톤 e스포츠의 지형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하스스톤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중계에는 “기무기훈” 김기훈과 “레니아워” 이정환이 합을 맞춰, 맛깔스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경기 해설을 전할 예정이다.
본 대회의 선수 구성 및 정보, 운영 방식, 그리고 카드 팩 지급 조건과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