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진화한 스트리트 풋볼의 즐거움!" 피파21, 볼타 스쿼드는?

EA 스포츠에서 개발 중인 축구 게임 피파21(FIFA 21)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인 피파 21은 전작보다 강화된 게임플레이 모션과 피파 20에서 처음 등장해 인기를 얻은 볼타 스쿼드가 더욱 다채로워졌으며, 포지션과 특성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선수 육성과 피파21에서 처음 시도되는 시뮬레이션 기능이 적용되는 등 더욱 방대한 콘텐츠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볼타 스쿼드
볼타 스쿼드

이번 피파21에서는 지난 피파20에서 대형 콘텐츠로 자리잡은 스트리트 풋볼 모드인 VOLTA(볼타) 스쿼드가 더욱 강화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번 볼타 스쿼드는 친구 혹은 무작위로 만난 게이머 최대 4인과 팀을 구성하거나 5인 온라인 팀 플레이를 통해 정식 축구 매치와는 다른 빠르고, 감각적인 개인기 위주의 축구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볼타 스쿼드
볼타 스쿼드

이를 위해 EA 측은 공격에서 더 역동적인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AI 동작 개선, 스킬 무브 시스템을 업데이트 했으며, 더욱 민첩하게 드리블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1 찬스를 더욱 많이 만들기 위한 블로킹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

여기에 이전까지 멀티플레이 위주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싱글 플레이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를 스쿼드에 영입할 수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특히, 싱글 스토리 모드인 '더 데뷔'의 경우 개인기 연습 및 선수단을 꾸려가는 과정을 스토리 형식으로 만날 수 있고, 이를 완료할 경우 리워드 배틀과 볼타 스쿼드의 팀을 강화하기 위한 숙련된 선수를 획득할 수 있다.

볼타 스쿼드
볼타 스쿼드

게임 플레이의 기능도 풍성해졌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개인기 스킬의 강화다. 이번 볼타 스쿼드에서는 1성부터 5성까지 선수들의 등급이 나눠지며, 4~5성 선수의 경우 싸이 플릭(Thigh Flick), 볼 롤 플릭, 레인보우, 홉 플릭, 솜브레로 등 다양한 움직임을 구사할 수 있다.

아울러 AI의 공격 지능이 역시 강화되어 패스 연계와 개인기를 통해 수비를 제치고,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시 더욱 빠른 카운터 어택을 날리는 등 실제 게이머 못지않은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볼타 스쿼드
볼타 스쿼드

물론, 공격 스킬만 강화된 것은 아니다. EA는 블로킹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여 새로운 동작이 추가됐으며, 패스 차단 및 공 소유권 획득이 더욱 쉬워지도록 개선했으며, 러시 매치(별도의 골키퍼가 없는 경기)에서 이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하도록 유도했다.

볼타 모드의 재미를 더해주는 디비전 리그 운영 방식도 변화를 겪는다. 볼타 스쿼드는 다양한 디비전(가상 리그)가 존재하며, 각 디비전은 게이머의 경기 횟수, 승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MMR을 기준으로 매칭이 진행된다.

볼타 스쿼드
볼타 스쿼드

새로운 디비전 이벤트가 시작되면 게이머는 이전의 성적에 따라 승격 혹은 강등되고, 만약 새로운 디비전으로 승격하면 볼타 스쿼드에서만 사용 가능한 볼타 코인과 장비가 지급된다.

볼타 스쿼드
볼타 스쿼드

이외에도 EA는 지속적으로 게이머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AI가 제어하는 선수단과 대결하여 배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주간 이벤트와 리워드 배틀 등 다양한 기간 한정 이벤트가 진행되어 더욱 많은 보상을 지급한다. 여기에 음바페 등 월드 클래스 선수로 이뤄진 팀에게 이벤트 기간 내 승리할 경우 이들을 영입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볼타 스쿼드7
볼타 스쿼드7

이렇게 플레이를 이어가며 획득하는 코인을 통해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의 폭도 넓어졌다. 이전 작에서 길거리 축구, 프로 클럽, 그리고 유명인들이 디자인한 컬렉션 패션 아이템 즉 '기어 업'을 선보인 EA는 이번 피파 21에서도 아디다스 등과 협업으로 더욱 방대한 유니폼, 액세서리, 축구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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