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탈출] 리세마라 안해도 된다. 가디언 테일즈 보상 실속있게 써보자
운영 문제로 진통을 겪은 가디언 테일즈가 역대급 보상으로 이용자 달래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논란이 커진 지난 3일 이미 사과문과 함께 6000젬을 보상을 지급했으며, 금일(13일) 정기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등 대규모 콘텐츠 추가와 함께 역대급 보상이 담긴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5일에 걸쳐 매일 10회 소환을 무료로 제공하며, 계정당 최초 1회에 한해 영웅 소환 30회 이내에 유니크 영웅을 확정적으로 지급하고, 장비 소환 역시 30회 이내에 에픽 전용 장비를 확정 지급하도록 변경했다.
즉, 이번 이벤트만 잘 활용하면 그동안 가디언 테일즈의 진입 장벽이 되고 있던 귀찮은 리세마라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가디언 테일즈는 영웅 캐릭터는 물론, 전용 장비까지 이중으로 뽑아야 하는 성장 구조 때문에 리세마라가 필수인 게임이라는 반응이 많지만, 이번 이벤트에서 제공하는 50회 무료 소환과 초반에 지급되는 무료 젬을 활용하면 누구나 유니크 영웅 1명과 에픽 전용 장비 1개를 들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가디언 테일즈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하는 것은 유니크 영웅이 아니라 인기 영웅의 에픽 전용 장비다. 몇몇 영웅들은 게임 플레이를 조건을 만족시키면 획득할 수 있지만, 에픽 전용 장비는 전적으로 운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현재 최상급 영웅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니크 영웅 플리트비체는 하늘섬에서 100만 하트를 수집하면 무료로 획득할 수 있지만, 에픽 전용 장비는 소환에서 획득하지 못했을 경우, 3성 아이템을 4성으로 올리는 무작위 진화를 통해 나오기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
또한, 전용 무기라고 해서 해당 캐릭터만 착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에픽 전용 무기 하나면 스토리 모드를 편안하게 밀 수 있다.
때문에, 일단 장비 소환을 먼저 선택한 후 현재 최고 인기 캐릭터인 마리나의 전용 장비 아르마다, 플리트비체의 전용 장비 프로미넌스, 바리의 전용 장비 메이릴, 그리고 티니아의 전용 무기 사릉가 중에 하나가 나오면 순조로운 첫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마리나는 PVE와 PVP에서 고르게 성능을 발휘하는 최고 인기 캐릭터이며, 플리트비체는 전용 장비가 없어도 스토리 모드를 순식간에 밀어준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PVE 최강 캐릭터다. 바리는 후반부에 즐기게 될 PVP 콘텐츠에서 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티니아는 원거리 딜러인 만큼 PVE에도 좋고, 전용 무기를 장착하면 PVP에서도 고성능을 발휘한다는 평가다.
미래를 생각하면 바리의 전용 무기 메이릴이나 마리나의 전용 무기 아르마다가 최선이지만, 초보자 입장에서 스토리 모드를 우선한다면 플리트비체의 전용 장비 프로미넌스,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티니아의 전용 무기 사릉가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같은 이유로 원거리 성능이 강력한 레이첼의 전용 무기 블루 로즈와 아라벨의 전용 무기 제노사이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레이첼은 스토리 모드에서 무료로 획득할 수 있고, 아라벨은 소환 마일리지로 획득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전용 무기를 획득했다면, 그 다음은 세트가 되는 영웅을 획득하는게 최선이다. 현재 캐릭터 인기 등급은 무기 인기 등급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된 영웅들을 획득하면 시작하면 된다.
다만, 플로티비체와 레이첼, 카리나 등은 스토리 모드에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마리나, 바리 등이 소환으로 획득해야 하는 영웅들 위주로 노리는 것이 좋다. 참고로 소환으로 획득해야 하는 영웅들은 소환에서 안나오더라도, 소환할 때마다 쌓이는 마일리지로 확정 획득할 수 있다.
현재는 최상위 등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리나와 바리 때문에 지속성, 수속성덱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화속성 신규 영웅 비슈바크도 고려해볼만한 선택지다. 비슈바크는 화속성의 강력한 근접 공격력을 자랑하는 영웅으로,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플로티비체와 함께 강력한 화속성 덱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슈바크는 화속성 아닌 적을 공격시 피해량 25% 증가, 화속성 공격시 피해량 25% 감소라는 특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PVP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속성의 카운터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번 소환 이벤트는 특정 영웅 획득 확률이 높아지는 픽업 소환에도 적용되니, 비슈바크를 노린다면 픽업 소환을 노리면 된다.
소환을 통해 원하는 영웅을 획득했다면, 이제는 편안하게 스토리를 밀면서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영웅들을 획득하고, 진화시키면 된다. 소환을 할 때마다 쌓이면 마일리지를 활용하면 특정 영웅과 전용 무기를 확정 획득할 수 있으니, 열심히 플레이하다보면 누구나 다 원하는 덱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을 좀 더 앞당기고 싶은 사람은 가성비 좋은 상품인 가디언 패스를 구입하는 것도 좋다. 가디언 패스를 결제하면 패스 미션을 클리어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을 추가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영웅 전용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현재는 인기 힐러 영웅인 카리나의 전용 무기 크레센트 문을 획득할 수 있는 가디언 패스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