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여명과 함께하는 랜선 보드게임 플레이
보드게임 개발 및 교육 회사 젬블로에서는 지난 8월 29일 토요일 온라인을 통해 약 100여명의 참가자들과 랜선으로 보드게임을 플레이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020년 젬블로 프렌즈 온라인 총동문회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보드게임 지도사로 활동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 된 보드게임 교육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젬블로가 마련한 특별한 자리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비대면 보드게임 강의 운영방안에 대해 젬블로가 연구한 방법들을 참가자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플레이해보면서 앞으로 온라인 환경에서 진행될 보드게임 활용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젬블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온라인으로 보드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하고 시도해왔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되어 온 온라인 보드게임 카페 형식의 보드게임 대여 프로그램 ‘보드게임 홈커밍’과 온라인 보드게임 교육 프로그램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 ‘보드게임 개발자 과정’ 등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쌓아 온 노하우들을 이번 행사에서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사전접수를 통해 이뤄졌으며 서울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신청을 해주었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접속했고 체험 보드게임인 ‘라온 채우기’ ‘라온 한줄’ ‘워드 캡쳐’ ‘행복챙김’ ‘카운트 업’ ‘시밀로’는 미리 택배로 발송하여 보드게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약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약 5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젬블로 상반기 소식 안내와 보드게임 ‘라온’ 확장 규칙 안내, 보드게임 ‘젬블로’ Print and Play 방법 안내로 시작을 알렸다. 간략한 일정 소개 후 13개의 소그룹으로 참가자를 나누어 온라인 비대면 보드게임 강의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13개의 소그룹에는 ‘보드게임 홈커밍’ 통해 온라인 비대면 보드게임 강의방법을 연구해 온 13명의 ‘보드게임 마스터’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보드게임 마스터’들의 진행으로 참가자들은 총 6개의 보드게임 (‘라온 채우기’ ‘라온 한줄’ ‘워드 캡쳐’ ‘행복챙김’ ‘카운트 업’ ‘시밀로’)에 관한 온라인 플레이 방법을 배우고 체험하였으며 마무리 이벤트까지 즐겁게 참가하였다. 본 행사는 젬블로의 보드게임 지도사 2급 교재 소개와 하반기 일정을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참가자들은 “여러 지역의 선생님들과 온라인에서 함께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코로나19로 온라인 보드게임 수업을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할지 막막하고 고민이 많았는데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젬블로 오준원 대표는 “온라인으로 대규모 보드게임 파티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놀랍고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보드게임 개발과 교육에 다양한 시도를 하며 보드게임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는 인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