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CS2 아시아 2주차. 뒷심 발휘한 한국
중국이 강세를 보이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2 아시아’에서 한국팀들이 뒷심을 발휘했다.
9월 3일과 4일 진행된 2주 차 경기 결과, 한국팀 T1이 앞서가던 중국 팀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4일 경기 중에는 매치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누적 82킬 148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의 Triumphant Song Gaming이 2위로 그 뒤를 이었고, 1주 차에 선두를 달리던 Infantry가 부진으로 3위까지 하락했다.
OGN ENTUS(OGN 엔투스)는 81킬 132포인트로 4위에, SeolHaeOne PRINCE(설해원 프린스), LAVEGA(라베가), VRLU GHIBLI(브이알루 기블리)는 각각 6, 8, 9위에 자리하며 상위 10위 안에 5개 한국팀이 포함되는 기세를 보여줬다.
오는 9월 8일과 9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3주차 경기를 통해 PCS2 아시아의 최종 우승팀이 가려지며, 경기는 아프리카TV, 트위치, 네이버TV, 유튜브 공식 채널과 틱톡(TikTok)을 통해 중계된다.
PCS2 특별 아이템 구매는 9월 8일 오후 5시까지, 승자 예측 투표는 같은 날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예측 성공 시 보상은 이스포츠 탭이 비활성화되는 9월 23일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PCS2 아시아퍼시픽은 9월 13일까지, PCS2 유럽은 9월 14일까지, PCS2 북미는 9월 12일까지 개최돼 권역별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