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T1의 인기" 롤드컵 선발전 2라운드 'LCK 결승' 시청자 뛰어넘어
아프리카 프릭스와 T1이 맞붙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2020 한국 대표 선발전' 2라운드 동시 시청자가 47만명을 넘어섰다.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의 마지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선발전 2라운드는 KT 롤스터를 압도적으로 물리치고 2라운드에 진출한 아프리카 프릭스와 전통의 강호 T1의 맞대결로 시작전부터 게이머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T1은 원거리딜러 구마유시(이민형 선수) 등 신인을 대거 선발로 내세워 한때 구마유시가 네이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기대를 입증이라도 하듯 LCK 선발전 2라운드 2세트 경기는 네이버, 유튜브, 트위치 등의 주요 플랫폼에서 무려 47만 명을 넘어서는 동시 시청자 수를 달성하며, 역대 롤드컵 선발전 중 손에 꼽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에 기록된 동시 시청자 47만 명은 지난 5일 담원 게이밍과 DRX가 맞붙은 2020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서 기록된 18만명의 두 배를 가뿐히 뛰어넘은 수치다.
이번 롤드컵 LCK 선발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2세트가 끝난 현재 두팀은 나란히 1승 1패를 나눠 가지며, 치열한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