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몬스터헌터 신작 2종 전격 공개 "전 작품 한글화"
한국닌텐도는 지난 18일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 행사를 통해 공개된 몬스터헌터의 신작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 '몬스터헌터 시리즈2: 윙스 오브 루인'을 한글화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몬스터 헌터 신작 2종은 새로운 콘텐츠와 닌텐도의 완구 amiibo에 대응하는 다양한 요소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오는 2021년 3월 26일 발매될 예정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몬스터 헌터 특유의 사냥 시스템과 방대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50년 만의 재앙 '백룡야행'이 다가온 '카무라 마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이전 시리즈와 달리 사냥터가 될 필드 안에 구역 경계가 사라져 맵 로딩 없은 쾌적한 사냥을 즐길 수 있으며, 벽과 바위 등의 장애물에 구애받지 않는 '밧줄벌레'나 '벽 달리기’ 등의 다양한 신규 액션을 구사하면서 자유롭게 필드를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지시한 방향으로 날아가 특수한 '벌레철사'로 헌터를 끌어당겨 주는 '밧줄벌레'를 통해 험난한 절벽과 바위 밭 등 길이 없는 장소로 고속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동반자 '가루크'가 등장해 헌터와 연계하는 적극적인 공격이나, 등에 헌터를 태워 이동하는 등의 새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몬스터헌터 시리즈 단골인 동반자 아이루도 함께 등장하며, '가루크'와 '아이루'는 싱글 플레이에서는 2마리까지, 멀티플레이에서는 1마리만 사냥에 데리고 갈 수 있다.
새로운 작품인 만큼 새로운 필드와 몬스터도 등장한다. 게임의 주무대인 신규 필드 사원폐허와 함께 강한 집념으로 먹잇감을 쫓는 '마가이마가도', 우산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인 조룡 '아케노시름', 정예 2마리를 데리고 다니면서 영역을 순회 '오사이즈치', 먹는 것에 욕심이 많아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면 바닥의 흙과 돌맹이까지 함께 삼켜 '요츠미와두' 등 신규 몬스터가 등장한다. 여기에 기존 몬스터헌터 등장 몬스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닌텐도의 완구 amiibo(아미보)를 '몬스터 헌터 라이즈' 내에서 사용하면, 이에 대응한 특별 장비를 입수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신작 '몬스터헌터 시리즈2: 윙스 오브 루인'는 오는 2021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몬스터헌터 시리즈2: 윙스 오브 루인'는 몬스터와 인연을 맺고, 육성하며 공존하는 ‘몬스터 라이더’가 되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면서 스토리 및 퀘스트를 통해 진행되는 RPG 장르의 작품이다.
게이머는 모든 리오레우스가 어딘가로 떠나버린 세계에서, 위대한 라이더 ‘레드’의 피를 이어받은 주인공이 되어 몬스터 알을 받게 된 용인족 소녀가 만나면서 ‘파멸의 날개’를 두고 전개되는 장대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몬스터헌터’ 시리즈에서 익숙한 몬스터들이 다수 등장하며, 함께 모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몬스터와 라이더의 인연이 그려내는 ‘스토리즈’만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여기에 닌텐도는 함께 발표한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 연동 요소도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