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온라인 액션RPG 소울워커, '리그레이드'로 전투의 묘미 살렸다
라이언 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중인 PC온라인 액션RPG '소울워커'에 추석 직전 업데이트된 '리그레이드'가 호평받고 있다.
그동안 라이언 게임즈가 꾸준히 즐길거리를 늘려온 가운데, 특히 이번 리그레이드가 전투의 볼륨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추가로 게이머 편의성을 중시한 다양한 밸런스 조정을 더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리그레이드 '리젼 인베이더'
'리그'는 소울워커의 클랜을 칭하는 용어로 '리젼 인베이더'는 리그에 가입된 사람만 플레이가 가능한 리그 전용 레이드다.
각 리그를 이끄는 리그장이 일주일에 2회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리그원들은 레이드에서 획득한 점수에 따라 ‘리그 레이드 코인’을 획득해 장비 강화에 사용되는 ‘제련 포인트’를 충전하거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됐다.
[입장 조건] 리젼 인베이더 레이드는 55Lv 이상의 캐릭터들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동일한 리그에 가입되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방법] 리그 내 [마스터/부마스터/총괄] 캐릭터만 활성화할 수 있으며, 리젼 인베이더 활성화 시 리그 기금 10,000 제니가 소모된다. 활성화는 일주일에 2회 가능으로, 활성화 후 48시간 동안 지속된다. 활성화 횟수는 매주 (월) 오전 9:00에 초기화되게 된다.
또 1~4인 파티로 입장할 경우 파티장의 입장 신청으로 입장이 가능해지는 구조다.
[메이즈 특징] 리젼 인베이더 레이드는 총 5분동안 진행되며, 5분 경과 시 레이드가 자동 종료되며, 메이즈 진입 후 총 15회의 몬스터 출현 페이즈가 진행된다.
출현하는 몬스터 처치 시 몬스터에 할당된 점수를 획득할 수 있고 다만 5분이 경과되어 메이즈 자동 종료 시 사망처리되는 몬스터들에게서는 점수를 획득할 수 없다.
기본 특징으로는 리그원들이 획득한 총 점수는 주 단위로 초기화가 진행되고, 패시브/ 액티브 아카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또 부활 기능 아이템이 있다면 횟수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리그 레이드를 플레이한 기록이 있을 경우 비활성화 될 때까지 추방/탈퇴는 불가능하다.
[다양한 보상 제공] 리그 단위의 레이드인만큼 푸짐한 보상이 제공됐다. 보상은 리그 레이드 코인이 지급되며, 게이머들은 해당 코인으로 세레스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다만 보상은 개인 점수에 따라 단계별 지급되며, 캐릭터 메일로 수령되고 비대표 캐릭터의 경우 대표 캐릭터에 비해 보상 수량이 적게 지급되게 된다.
라이언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리젼 인베이더’ 업데이트로 리그에 참여한 게이머들이 리그원들과 같이 메이즈를 플레이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적고 스펙에 크게 얽매이지 않아 마음 편히 플레이 할 수 있었다. 플레이 시간도 길지 않고 매일 꼭 해야만하는 숙제형 컨텐츠가 아니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 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상위급 아이템을 보유하지 않아도 적절한 보상을 받을수 있으며 리그장이 원하는 날에 리그레이드를 오픈할 수 있는 점에서 긍정적 수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추가 업데이트, 5성 아카식 레코드 ‘켄트’와 밸런스 개선
'리젼 인베이더' 외에도 이번에 ‘소울워커’에는 다양한 추가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우선 신규 아카식 레코드 전송기 ‘비화의 아카식 레코드 전송기’ 상품이 추가되었으며, 게이머들은 이 비화의 아카식 레코드 전송기에서 신규 5성 아카식 레코드 ‘관리신 켄트’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 ‘관리신 켄트’는 비화의 아카식 레코드에서만 획득할 수 있다)
또 치이 아루엘 스킬 밸런스가 개선되어, 묘도1식-사냥 개시의 폭발 화살이 발사 범위가 줄어들었고 공격속도 증가 버프가 추가됐다. 화살 타격도 3회에서 1회로 변경되었으며, 데미지 배율이 2배 증가했다.
묘도 변형 1식 – 센바람살은 차징 시간이 기존 대비 20% 감소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40초에서 35초로 변경되었으며, 묘도 0식 -칼바람 폭풍은 대미지 배율이 변경됐다. 묘도 4식 – 월하도약은 재사용 대기 시간이 25초에서 22초로 단축됐다.
이외에도 야생의 본능은 검은 피 특성 사용 3회에서 1회로 스킬 사용 조건이 변경되었고, 포식자의 분노는 몬스터를 당기는 횟수가 기존 대비 2배 증가됐다.
또 하나, 이번 업데이트로 '소울워커'의 캐릭터 65-68 레벨 구간의 난이도가 완화되어 게이머들이 좀 더 편하게 게임에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대표적으로는 트와일라잇 장비 강화가 완화되었고, 트와일라잇 스탠다드/익스텐드 장비 +4 이상부터, 강화 실패 시 존재하던 파괴 확률이 제거되며 강화 파괴 장치 소모 적용옵션도 제거됐다. 또 캐릭터 65레벨 달성 시 지원되는 장비 패키지가 변경되어, 디스오더즈 I 세트가 성원의 디스오더즈 I 세트가 되었고 68레벨 달성 패키지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더 프라이멀 히어로 모드가 종료되어 관련 티켓 판매가 종료되었으나, 라이언 게임즈 측은 추후 재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 밝힌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소울워커’에는 다양한 추가 개선사항이 이루어졌다.
대표적으로 모든 캐릭터의 데자이어 워커/로맨스 앤 블라썸 이퀄라이저 적용 시 변경되는 스킬 이펙트의 범주가 확장되었으며, ‘루나폴’ 입장 퀘스트 ‘푸른 빛의 행진IV’의 완료 조건이 완화됐다.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정된 셈이다.
또 아이템 거래소 목록에서 패밀리어와 브로치의 옵션을 표시하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목록 내 패밀리어 또는 브로치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아이템 거래소 창 우측 하단에 [아이템 옵션 보기]에 체크하여 활성화할 수 있도록 바뀐 점도 눈에 띈다.
이러한 밸런스 조정 및 추가 개선점 업데이트에 대해 라이언 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콘텐츠의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기존의 콘텐츠와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라며 "밸런스 조절 같은 경우, 새로운 콘텐츠 추가에 따라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