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개발진들이 말하는 '세븐나이츠2', "실시간 그룹 전투'가 핵심"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수집형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의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11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사회를 맡았으며, 인기 인플루언서 슈카월드, 김성회 등이 함께 했다. 쇼케이스에서는 세븐나이츠 이용자 인터뷰와 게임 소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쇼케이스를 통해서는 게임의 개발에 참여한 개발진들의 영상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었다.
'세븐나이츠2' 개발을 총괄한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PD는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인만큼 원작의 재미를 어떻게 계승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세븐나이츠 장점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다는 점이다. 이 캐릭터들을 고퀄리티 실사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액션,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통해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2'의 개발진은 실감나는 액션을 위해 개발진은 체코까지 건너가 모셥캡쳐 작업을 진행했다. 넷마블넥서스 송인혁 아트 디렉터는 "실감나는 액션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회사를 찾다 체코까지 가게 됐다. 모션 캡쳐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들의 연출 작업이 완성됐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개발진들은 전투 핵심으로 '실시간 그룹전투'와 '궁극기'를 꼽았다. 넷마블넥서스 조순구 기획실장은 "세븐나이츠2 전투 핵심은 턴제 전투가 아닌 실시간 그룹 전투다. 하나의 캐릭터가 아니라, 4개의 캐릭터를 조합해 조작할 수 있다"며 "세븐나이츠의 아이덴티티였던 궁극기가 실사화되면서 더욱 진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쇼케이스와 함께 공개된 개발진의 이야기 전문이다.
세븐나이츠2를 만들기 위해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PD -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인만큼, 원작의 재미를 어떻게 계승해야 할까. 또 어떤 재미를 추가해야 할까 이런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다.
세븐나이츠2를 기존 세븐나이츠와 다르게 3D 실사 그래픽으로 구현한 이유는?
넷마블넥서스 김정민PD - 세븐나이츠 장점이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매력적인 이 캐릭터들을 고퀄리티 실사를 통해서 보다 역동적인 액션, 그리고 디테일한 표정연기를 통해서 캐릭터들의 매력을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세븐나이츠를 모르는 유저도 세븐나이츠2를 즐길 수 있는지?
넷마블넥서스 시나리오 담당 김현래 - 원작 유저도, 원작을 모르는 유저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세븐나이츠2에서는 세븐나이츠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도 다루는지?
넷마블넥서스 시나리오 담당 김현래 - 숨겨진 세븐나이츠들의 이야기와 강림의 날에 대한 이야기도 세븐나이츠2에서 꾸준히 풀어나간다.
세븐나이츠2의 개발은 어떠했나?
넷마블넥서스 송동규 기술총괄- 세븐나이츠2 개발은 우리가 제작한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으면서도 흥미로운 도전이었다. 뻔하지 않은 게임, 새로운 재미 추구에 초점을 뒀다.
세븐나이츠2의 실사화된 캐릭터는 어떻게 구현했나?
넷마블넥서스 송인혁 아트 디렉터 - 세븐나이츠의 상징과도 같은 다양한 영웅들의 퀄리티를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 실감나는 액팅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회사를 찾다가 체코에 있는 회사까지 날아가게 됐다. 모션캡쳐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들의 연출 작업을 완성하게 됐다.
세븐나이츠2만의 특별함이 있다면?
넷마블넥서스 김정근 그래픽기술총괄- 캐릭터마다 서로 다른 매력과 연출을 구현하기 위해 시간이 많이 걸렸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캐릭터들의 클로즈업 샷이 자주 나온다. 인게임과 시네마틱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캐릭터의 디테일이나 라이팅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세븐나이츠2 전투의 핵심은?
넷마블넥서스 조순구 기획실장 - 세븐나이츠2 전투 핵심은 턴제 전투가 아닌 실시간 그룹 전투라는 것에 있다. 하나의 캐릭터가 아니라, 4개의 캐릭터를 조합해 조작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세븐나이츠2의 어떤 점을 기대하면 될지?
넷마블넥서스 조준구 기획실장 - 세븐나이츠의 아이덴티티였던 화려한 궁극기가 실사화되면서 더욱 진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세븐나이츠2를 기다리는 이용자에게 한 마디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PD - 원작을 즐기셨던 1000만 이용자, 그리고 새롭게 세븐나이츠2를 즐길 이용자들을 생각하면서 긴 시간 동안 만들었다. 꼭 한 번 플레이를 해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