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라루나 판타지' 中 게임 돌풍 잇나?
최근 출시된 '미호요'의 멀티플랫폼 오프월드 게임 '원신'이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3위에 진입했다. 이에 앞서서는 창유가 선보인 '일루전 커넥트'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에도 기존에도 'AFK아레나', '라이즈오브킹덤즈' 등 웰메이드 중국 게임들이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몇 년 전과 달리 달리 중국산 게임이라는 것이 오히려 시장에서 플러스 요인이 될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이른 시일 내에 론칭을 앞둔 중국 게임 중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이 있다. 개그맨 장도연을 모델로 선정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나서고 있는 이스카이펀의 '라루나 판타지(LA:LUNA FANTASY)'다.
'라루나 판타지'는 15일 정식 출시를 예고한 모바일 RPG다. 힐링을 콘셉트로 한 게임으로, 동화 같은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캐릭터 등으로 무장했다. 특히, 틀에 박힌 3D 시점을 탈피하고 2D 플랫포머 형태의 시점으로 게임을 준비했다. 때문에 게이머들은 익숙하면서도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 '힐링'과 함께하는 재미인 '투게더'를 게임의 핵심 콘텐츠로 삼았다. 게이머들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펫과 그리고 친구와도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이스카이펀은 귀여운 펫과 함께하는 모험을 강조하고 있다. 펫과 함께하는 모험의 매력은 이스카이펀이 준비한 프로모션 영상에서도 엿볼 수 있다.
'라루나 판타지'의 'LA: LUNA'는 해와 달을 뜻한다. 이스카이펀은 프로모션 영상을 준비하며 게임명에서 모티브를 얻어 '햇님달님'을 활용한 영상을 마련했다. 영상에서는 게임의 모델 장도연이 동화를 읽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호랑이에게 잡아 먹힐 위기에 처한 장도연에게 라루나 판타지에 등장하는 펫들이 나타나 전투를 도와주는 장면을 그렸다. 귀여운 펫들과 함께하는 판타지 동화와 같은 게임의 모습도 등장해 게이머들의 시선을 끈다.
게임의 기본적인 콘텐츠들도 알차게 준비했다. 퀘스트 등 임무를 중심으로 캐릭터 육성을 진행하고, 장비, 펫, 칭호, 등 12개 부분에서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다. 특히 칭호 시스템과 날개 및 탈것 시스템 등에도 집중해 캐릭터를 꾸미고 육성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길드 경매 콘텐츠도 준비했다. 이를 통해 모든 게이머가 진주 등 게임 내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장비, 스킬 북, 펫 등 다양한 경매 아이템도 준비됐다. 특히, 고급 장비 아이템도 게임 플레이와 노력으로 충분히 획득할 수 있다.
15일 출시를 앞둔 '라루나 판타지'가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산 게임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