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코로나19 어려움 속 '지스타 2020' 메인 스폰 나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지스타 2020'의 메인스폰서를 맡았다고 금일(26일) 밝혔다. 2012년 이어 두 번째 메인스폰서다. 코로나19로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전시회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됐던 '지스타 2020'이지만, 게임산업을 위해 위메이드가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위메이드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를 결정하고,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함께 온라인 채널 '지스타 TV', 사전 제작 프로그램,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며 '지스타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임' 산업 종사자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쇼인 '지스타2020' 참가 결정을 내렸다"며,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개최인 만큼 새로운 환경에 맞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스폰서로 나선 배경을 밝혔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지난 2년 해외 기업이 메인스폰서를 해왔다. 어려운 시국에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이 메인스폰서 참가를 확정해 주신 것은 더 큰 의미와 책임감으로 다가온다.”면서, “메인 스폰서와 함께 지스타의 현장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게임업계와 게이머들에게 수준 높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온라인 플랫폼에 맞는 이색적인 콘텐츠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부산의 주요 장소에서 최대한 많은 게이머에게 안전하게 '미르4'와 지스타를 알릴 방법을 논의 중이다. 또한,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를 주인공으로 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