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1월의 주인공 꿈꾼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0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고 오랜 시간 공들여온 대작 MMORPG '미르4'를 출시한다. 11월 게임 시장의 주인공에 당당히 등극하겠다는 모습이다.

올해 지스타는 '코로나19' 상황에 처음 시도되는 온라인 전시회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됐었다. 이런 상황에서 위메이드가 메인 스폰서를 자처했다. 위메이드가 내린 통 큰 결정에 업계가 주목했다. 2012년 이은 두 번째 메인 스폰서다.

위메이드는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20의 메인 스폰서로서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함께 온라인 채널 '지스타 TV', 사전 제작 프로그램,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며 '지스타 홍보'에 나서고 있다.

미르4 이미지
미르4 이미지

지스타 기간에는 부산역, 벡스코, 해운대 인근에서 '미르4'의 캐릭터를 활용한 KF94 마스크를 배포한다. 부산역, 해운대, 벡스코 등 부산 지역 일대를 '미르4'로 꾸몄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임' 산업 종사자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쇼인 '지스타 2020' 참가 결정을 내렸다"며,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개최인 만큼 새로운 환경에 맞는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스폰서로 나선 배경을 밝힌 바 있다.

11월 중에는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해온 '미르4'도 출시한다. '미르4'는 중국에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정통 무협 MMORPG '미르의전설' 시리즈다. 대표작인 '미르의전설2'는 2001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 전 세계 가입자 5억 명 돌파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미르4 온택트 쇼케이스
미르4 온택트 쇼케이스

'미르4'는 광활한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의 'K-FANTASY' 세계를 구현했다. 특히, 높은 수준의 커스터마이징, 효율적 성장을 지원하는 4대 분기 플레이를 마련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전투, 경제, 정치, 사회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시스템을 준비했다. 지난달 진행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운영, 안정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테스트 이후 게임의 사전예약자 수가 2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

위메이드는 지스타 기간 중 '미르4'를 주인공으로 한 행사를 기획했다.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온택트 쇼케이스를 준비 중이며, '미르4'의 출시일을 정식으로 공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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