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0] 액션 명가 KOG의 신작 '커츠펠'
액션 명가 KOG에서 오랜 시간 담금질한 신작 액션 온라인게임 커츠펠이 금일(21일) 지스타 2020서 진행한 넥슨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다.
지난 '지스타 2017'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 중인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 개발진이 참여하고,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가진 3인칭 프리뷰 시점의 듀얼 액션 게임으로, 오랜 준비 끝에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이머는 '혼돈의 대재앙'과 벨라토스가 자행하는 '정화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 '혼돈을 부르는 자들'로 불리며 탄압받고 있는 비밀 조직 '체이스'의 일원인 '체이서'가 되어, 조직의 새로운 힘이 되어 줄 과거의 영웅들을 구출하기 위해 맞서 싸우게 된다.
커츠펠에는 다양한 종류의 카르마(무기)가 구현되어 있다. 각각의 카르마들은 특성에 맞는 조작과 및 콤보를 제공하며, 브레이커와 슬레이어로 역할이 구분되어 있어 유저들은 게임에서 전투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카르마를 스위칭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아울러 체형, 키, 얼굴, 피부 등 다양한 신체 부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특유의 애니메이션풍 아트 스타일로 구현돼 커츠펠 세계에 자연히 녹아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취향과 전투 스타일에 맞는 카르마(무기) 2종을 선택할 수 있고, 스킬 또한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어 전장 진입 전 전략적인 세팅이 가능하다.
게임은 에르테시아 곳곳에서 벌어지는 벨라토스의 침략을 막고, 수상한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체이서가 되어 임무 지역으로 파견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각각의 임무들은 영웅과 관련된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어 진행 상황에 따라 관련된 이야기가 전개된다. 보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구출하고자 하는 영웅을 만날 수 있고, 이들과의 대화와 만남을 통해 '호감도'를 올리면 특별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체이서들은 상위 등급 체이서와의 대결을 통해 승급의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인 '프로바티오'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게이머는 온라인 매칭을 통해 깃발 뺏기, 점령전, 데스매치 등 다양한 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고, 승리 전적에 따라 그랜드체이스 랭크에 도전하게 된다. 프로바티오는 구현된 3종의 모드 외에도 앞으로도 다양한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2020에서 넥슨은 커츠펠’의 신규 OST 'AMRAK'를 공개했으며, ‘짬타수아’, ‘무릎’, ‘아빠킹’, ‘케인’ 등 격투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자신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는 무기를 세팅하여 대전을 벌이는 이벤트 매치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