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0] 신작 쇼케이스서 신작 공개한 넥슨, 이색 이벤트 진행으로 눈길
넥슨의 신작 쇼케이스가 금일(21일) 지스타 2020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넥슨의 신작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이 새롭게 공개되었으며, 오는 27일부터 진행되는 ‘2020 네코제'의 깜짝 정보가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으며, 한때 시청자수가 6300명을 육박하는 등 지스타 2020 온라인 중 가장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게임은 PC 온라인게임 커츠펠이었다. 액션 명가 KOG에서 선보이는 커츠펠은 지난 지스타 2017서 처음 공개된 커츠펠은 지난 '지스타 2017'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는 작품이다.
이 게임은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가진 3인칭 프리뷰 시점의 듀얼 액션 게임으로, 다양한 종류의 카르마(무기)를 게이머의 취향에 맞게 조작하고 콤보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투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카르마를 스위칭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의 축제 '지스타 2020'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인만큼 대전 액션 장르의 장인들이라 할 수 있는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커츠펠을 체험하는 '커츠펠 라이벌' 배틀쇼가 진행됐다.
‘짬타수아’, ‘무릎’, ‘아빠킹’, ‘케인’ 인플루언서 4인이 MC ’허준’의 진행 하에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격투 게임계의 유명인들의 대결인 만큼 경기 내내 '트래쉬 토크'가 이어졌으며, 근접, 원거리, 잡기, 마법 및 콤보 등 커츠펠의 액션을 실감나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게임의 분위기를 더욱 돋이게 해줄 커츠펠의 신규 OST
이어서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의 소개가 이어졌다.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바탕으로 개발된 수집형 RPG ‘코노스바 모바일’은 캐릭터/스킬/스토리 등 게임 요소들을 원작 분위기에 맞게 구현한 모바일게임이다.
아울러 인기 IP(지식재산권)에 걸맞게 전편 스토리를 풀 보이스(Full Voice)로 구성해 게임 플레이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하이퀄리티 일러스트와 라이브2D 연출 등으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노스바 원작의 캐릭터를 열연한 성우들이 직접 등장했으며, 게임의 개발사 썸잼의 ‘각키’ 타카가키 요시아키 PD가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원작 애니메이션을 접한 경험이 없는 시청자들도 고려하여, 주인공 캐릭터인 ‘카즈마’와 ‘아쿠아’가 직접 등장해서 코노스바 세계관과 초반 스토리에 대해 재미있게 소개하는 Live2D 캐릭터 만담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애니메이션 오프닝 테마곡에 참여했던 가수 ‘마치코(Machico)’가 부른 모바일 전용 테마곡 ‘Happy Magic’이 소개되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코노스바의 분위기는 물론, 원작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 외에도, 코노스바 모바일에서 새롭게 추가된 신규 캐릭터들도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개발사 썸잼의 타카가키 요시아키 PD가 직접 등장해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에게 인사와 소감을 전하고, Live2D로 구현한 캐릭터들과 애니메이션 원작 설정을 게임 시스템에 어떻게 반영하였는지 등 코노스바 모바일만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는 ‘카즈마’의 목소리 주인공인 ‘후쿠시마 준’과 ‘아쿠아’의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 ‘아마미야 소라’가 코노스바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에 대한 소감을 비롯해 담당 캐릭터들을 어떻게 연기했는지 밝혀 채팅창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넥슨의 콘텐츠 축제 네코제의 내용도 공개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은 ‘네코제9(넥슨콘텐츠축제·Nexon Contents Festival)’는 오는 11월 27~29일 사흘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넥슨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콘텐츠 이벤트다.
넥슨재단 ‘보더리스(BORDERLESS) 프로젝트’가 공개된 해당 발표에서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인플루언서 도티가 네코제9의 주요 프로그램을 알리는 ‘네코제9 뉴스특보’가 진행됐으며, 콘텐츠를 현대 무용으로 재해석한 색다른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