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0] 지스타컵 2020, '카트 러쉬플러스'가 흥행 이끌어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지스타컵 2020’의 인기가 뜨겁다.

지스타 조직위원회가 첫 번째로 주최 및 주관하는 e스포츠 대회인 '지스타컵 2020'은 킹오브파이터즈 98, NBA 2K 등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가 실시간 중계되는 것이 특징. 이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종목은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이하 카트 러쉬 플러스)였다.

지스타컵
지스타컵

e스포츠대회 성적과 전문가 추천을 바탕으로 선발된 선수 8명이 출전한 '카트 러쉬 플러스'는 트랙포인트 선취 방식으로 1, 2라운드를 진행한 후, 합산 순위에 따라 상위 4명에게 파이널 라운드 출전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카러플 쏘나타 N 라인 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민기 선수와 ‘카러플 쏘나타 N 라인 컵’ 준우승과 8월 열린 이벤트 대회 ‘카러플 스타컵’에서 우승한 신동이 선수 등 유명 선수드이 대거 출현하여 기대를 모은 것이 사실.

지스타컵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종목 현장
지스타컵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종목 현장

실제로 지난 20일 진행된 대회는 저녁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2천 여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열띈 응원이 진행되었으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20일 1라운드에서는 김홍승 선수가 높은 순위를 지속적으로 획득해 80점을 가장 먼저 획득 2라운드에 진출했다.

금일(21일) 진행되는 파이널 라운드의 경우 매치 포인트 합산 순위를 기반으로 준플레이오프 및 플레이오프, 결승전이 펼쳐진다. 준플레이오프의 경우 매치스코어 3위 선수와 4위 선수가 대결하며, 이후 플레이오프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매치스코어 2위가 맞붙는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매치스코어 1위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격돌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지스타 2020’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종목 1위 선수는 400만 원을, 2위는 200만 원, 3위와 4위는 각각 100만 원과 6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한다. 5위부터 8위까지는 각 1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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