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2020', 성료
SK플래닛(대표이사 이한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공동 개최한 청소년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SmarTeen App Challenge, 이하 STAC) 2020'이 21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인 STAC은 매 해 ICT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 우수 인재들이 참가해 실력을 뽐내고 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STAC 2020은 ▲미래산업(인공지능, IoT) ▲생활정보(생활, 소셜, 사진, 교육 등) ▲엔터테인먼트(게임, AR, VR 등의 fun분야) 등 총 3개 분야에 걸쳐 79개교, 278개팀, 1,03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6개월간 예선, 본선, 결선이 진행됐고 본선에 진출한 팀들에게는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 등을 제공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으며 시상식 전 과정은 비즈쿨 라이브 TV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올해 각 부문별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금전거래 계약서 및 지급 알림을 통해 지인들간 돈거래 관리를 지원하는 앱 'Simfor Pay(심포페이)'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생활정보 부문), ▲4방향에서 날아오는 물체를 터치하는 리듬 게임 'Xstep(엑스스텝)' (한세사이버보안고, 엔터테인먼트 부문), ▲인공지능 스피커 NUGU 활용한 독거 노인층의 정서적, 의료적, 사회 활동 참여 등을 지원하는 '아가야' (대전대신고, 미래산업부문)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18개 앱이 최우수상(6개팀)과 우수상(12개팀)을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각 500만원, 최우수상 각 300만원 등 총 5,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창업과 취업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 출시 서비스의 마케팅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SK플래닛 윤철진 밸류크리에이션 그룹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내용도 풍성해지고 우수한 경쟁력과 실력 있는 청소년 개발자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볼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한 스마틴 앱 챌린지는 국내 ICT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올해까지 총 1만 1081명, 3173개 팀이 참가했다. 또한 372개 앱이 상용화 됐으며 47개 팀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