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4', 전투력 강화는 4대 분기 플레이가 핵심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2020년 야심작 모바일 MMORPG '미르4'가 25일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미르의 전설2' 세계관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이다. 많은 게이머가 비천왕국과 사북왕국으로 양분되는 미르 대륙에 모여 '미르4' 세계의 모험을 즐기고 있다.
사전예약에 300만 명의 게이머가 몰린 만큼 론칭 직후 국내 4대 마켓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석권했다. 특히, 4대 마켓으로 분산됐음에도 원스토어 1위를 시작으로 각 마켓에서 매출 순위도 끌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미르4'의 론칭을 기념해 각 서버 전투력 1위에게 '갤럭시 Z 폴드'와 2위에게 '갤럭시탭 S7+'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많은 게이머가 전투력을 1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미르' 세계에서 내공을 쌓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미르4'는 기존의 MMORPG와 달리 단순 사냥과 레벨업만으로 전투력을 급격히 끌어 올리기가 쉽지 않다. '미르4'는 4대 분기 플레이를 준비했고, 이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다. 4대 분기는 사냥, 채집, 채광, 운기조식을 말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성장 시스템을 준비했다. 지나가면서 채집한 한 뿌리의 식물과 한 조각의 광석 등이 모두 성장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4대 분기의 적극적인 활용과 주요 재화인 흑철을 활용한 장비 강화가 중요하다. 먼저 '미르4'에서는 기존의 게임처럼 퀘스트 수행을 통해 획득한 경험치 레벨업을 통해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또 착용한 장비도 중요하다. 장비는 고급, 희귀, 영웅, 전설 4단계로 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마다 4개의 티어를 마련했다.
티어가 오를 때보다 등급이 오를 때 전투력 상승효과가 크다. 하지만, '미르4'는 장비를 뽑을 수 있는 확률형 아이템을 준비하지 않았다. 게이머의 게임 플레이가 더 중요한 것도 여기에 있다. 채광을 통해 획득한 재료를 통해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고 상위 아이템 획득도 노려볼 수 있다.
장비 강화를 위해서는 '미르4'의 핵심 재화 중 하나인 흑철이 필요하다. 흑철은 장비제작과 강화 등에 사용되는 재화로 비곡과 별도의 콘텐츠인 마방진에서만 채집할 수 있다. 첫 비곡점령전이 열리기 전까지는 비곡의 주인이 없으니 미리 흑철을 미리 캐두는 것도 좋다. 미르4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는 재화 중 하나가 흑철이다.
채집도 전투력 성장과 이어진다. 채집을 통해 획득한 약초 잎이나 버섯 등으로는 체질을 개선해 전투력을 올릴 수 있다. 또 운기조식을 통해 획득한 진기는 무공을 배우는 등에 활용한다. 사냥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으로 내공을 올릴 수도 있다. 사냥, 채집, 채광, 운기조식이 성장을 위해 시스템으로 잘 엮여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게임 내 거의 모든 콘텐츠가 전투력 상승과 연관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콘텐츠를 즐긴 진행도에 따라 건물의 레벨이 오르는 위업을 통해서 추가 전투력 획득이 가능하며, 같은 장비라고 해도 어떤 옵션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전투력 차이가 난다. 또, 마석을 장착해 전투력을 더 끌어 올릴 수도 있다.
아울러 적당한 과금을 계획하고 있다면 무공서 소환과 펫 정도가 초반 전투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펫은 골드나 유료 재화로 획득할 수 있는 확률형 아이템으로 뽑기에 자신이 있다면 도전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