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어둠의 힘을 가진 신캐릭터 '블러디 베라' 공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가 자사가 서비스하는 PC용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의 겨울 테마인 '언더월드'의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 갈 주인공인 '블러디 베라'를 30일 공개했다.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블러디 베라'는 기존의 베라가 카인의 '반전의 힘(빛과 어둠을 바꾸는 힘)'에 의해 숨겨진 어둠의 힘이 발현된 신규 캐릭터로, 누구보다 강력한 힘을 가졌고 붉은 달이 뜰 때 더욱 강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최고속도와 힘의 능력치가 높으며, '테일즈런너' 캐릭터 최초로 공격력 +10이 포함 되어 레이드에서 더욱 더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게이머들이 '블러디 베라'로 이벤트 채널에 입장해 플레이 시 '베라의 가호'라는 버프가 발동돼, 보너스 경험치와 언더월드 기여포인트의 획득량이 늘어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이날 공개한 사전 예약 패키지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판매가 진행되며, 패키지 구성품은 블러디 베라 캐릭터와 붉게 물든 달을 비롯해 다양한 언더월드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관계자는 "사전 패키지 안의 붉게 물든 달에는 베라 전용 스페셜 복장인 '블러드 바피르' 세트와 전용 모션인 '트와일라잇'이 포함돼 있어 희소성을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언더월드'의 정식 업데이트를 앞두고 지난 테마였던 '페스티벌' 이후 동화나라의 스토리를 포함해 런너들이 언더월드까지 이르는 여정을 테일즈런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했다.
지난 17일 '동화나라에 들리는 소문'으로 시작한 스토리는 이날 블러디 베라의 등장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그 동안 공개 됐던 이미지에서 핵심 단어들이 지워진 상태로 공개돼 게이머들의 궁금증이 커지던 중 블러디 베라의 등장으로 모든 궁금증이 해소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박한수 PD는 “이번 겨울 업데이트 테마는 모처럼 동화나라에 어두운 기운을 전하는 콘텐츠들로 구성했다”며 “블러디 베라와 함께 다양한 모험을 떠날 예정이니, 이용자들에게 더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