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만 사면 된다! 한국닌텐도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 12월 17일 출시
한국닌텐도는 실제 공간과 게임이 융합된 닌텐도 스위치용 마리오카트 신작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을 2020년 12월 17일(목)에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에는 카메라가 내장된 카트가 들어있다. 카메라가 내장된 카트와 닌텐도 스위치를 연동하면 카트에서 보이는 우리 집의 풍경이 마리오 카트의 서킷으로 바뀐다. 게이머들은 실제 공간과 융합된 새로운 마리오 카트를 즐길 수 있다.
게이머가 닌텐도 스위치를 조작하면 카트도 함께 움직인다. 기존의 마리오 카트와 같은 조작으로 실제 카트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아이템 '대시버섯'을 사용하면 카트가 대시한다거나 코스에 숨어 있는 '뻐끔플라워'에 먹히면 카트가 정지하는 등 '마리오 카트'의 레이스 중에 일어나는 모든 일이 카트의 움직임과 연동돼 표현된다. 카트 클래스는 50cc, 100cc, 150cc, 200cc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클래스를 올리면 카트 본체도 속도가 빨라진다. 레이스 중에 코인을 모으면 게임 속의 옷이나 카트 디자인을 자신의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또한 나만의 서킷을 간단히 만들 수 있다.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에 동봉되어 있는 4개의 게이트를 방에 놓고 카트로 한 바퀴 돌면 달렸던 궤적이 마리오 카트의 서킷이 된다. 코스의 모양은 빙글빙글 도는 코스부터 별 모양 코스까지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방이나 거실 등 넓이에 맞춰서 코스를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집에 있는 소품이나 의자 등을 활용해 코스를 장식하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마리오 카트 서킷을 만들 수 있다. 이제 집만 사면 된다.
게임에는 쿠파주니어 일행과 경쟁하여 우승을 목표로 하는 '그랑프리'가 준비됐다. 8가지의 그랑프리가 모드가 마련됐고, 물 속이나 화산, 유령의 집 등 총 24종류의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그랑프리 이외에도 클래스나 음악, 게이트의 장치 등을 마음대로 선택해 오리지널 코스를 만들 수 있는 '커스텀 레이스'. 그리고 만든 코스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노리는 '타임 어택'으로 친구나 가족과 경쟁하며 플레이할 수도 있다.
또한 초보자를 위한 '핸들 어시스트'는 L 스틱으로 핸들 조작을 하지 않아도 코스를 이탈하지 않도록 서포트해 준다. 따라서 마리오 카트를 플레이해 본 적 없는 분이나 레이스를 어렵게 느끼는 분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닌텐도 스위치와 카트를 가지고 모이면 최대 4대로 대전이 가능하다. 게임 안에서도, 방 안에서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공방을 즐길 수 있다. 인원수만큼의 닌텐도 스위치 본체 및 카트가 필요하다. 카트는 딱딱한 바닥, 래미네이트 바닥, 타일, 짧은 모의 카펫 등의 여러 가지 표면에서 작동하며 주행하는 바닥의 재질과 관계없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므로 같은 코스 안에 여러 종류의 표면을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