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맞는 레고 게임,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등이 최다 판매
레고그룹(LEGO Group)이 레고 게임 25주년을 맞았다고 금일(3일) 밝혔다. 지난 25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레고 게임은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레고 해리포터: 1~4학년', '레고 스타워즈: 컴플리트 사가', '레고 배트맨: 더 비디오 게임', '레고 배트맨2: DC 슈퍼 히어로즈' 등이다.
레고그룹은 지난 25년간 레고의 혁신 플랫폼 '레고 시스템 인 플레이(LEGO System in Play)'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게임을 선보여왔다. 1995년 일본에서 출시된 교육용 게임 '레고 펀 투 빌드(LEGO Fun to Build)'를 시작으로 '레고 해리포터: 1~4학년', '레고 스타워즈: 컴플리트 사가'와 같은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게임까지 레고만의 디지털 놀이를 구현한 게임들을 선보여왔다.
레고 게임은 크엘 키르크 크리스티안센 전 레고그룹 CEO 재임 시절 '프로젝트 다윈(Project Darwin)'이라는 작은 팀에서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80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을 출시하고 전 세계에서 2억 회 이상 누적 판매를 달성하며 레고의 디지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레고그룹은 레고 게임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레고 게임의 역사와 미공개 프로젝트, 개발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다룬 '빗츠 앤 브릭스(Bits N' Bricks)' 팟캐스트 시리즈를 연재한다. 마인크래프트 제작사 모장(Mojang)과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레고그룹 담당자가 직접 말하는 향후 디지털 혁신 계획까지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팟캐스트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연재되며 레고그룹 공식 홈페이지(https://www.lego.com/en-us/legogames-25)를 통해 매주 한 편씩 무료로 공개된다.
로니 쉐러(Ronny Scherer) 레고 게임 수석 디렉터는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레고를 통해 더욱 창의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해온 레고 게임이 25주년을 맞게 돼 감회가 깊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게임 이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아우르는 무한한 레고 놀이의 세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