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부산시교육청과 손잡고 건전 게임이용 문화 조성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 이하 '게임위')는 7일 부산광역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이하 '부산시교육청')과 '건전 게임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 게임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이용 문화 조성과 역기능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전 게임 이용 문화 조성 및 게임 역기능 예방을 위한 교육 협력, 건전 게임 이용 문화 조성 및 인식 개선 등을 위한 교육 행사 개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게임 이용 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 지원을 위한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청소년 건전 게임이용 교육' 확대 운영과 더불어 교원들의 건전 게임이용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직무연수 공동 운영, 기관 협력 교육행사 개최 등 부산지역 아동․청소년의 건전 게임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게임위와 교육청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첫 걸음을 함께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협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시교육청, 게임위 간의 긴밀한 교육협력을 통해 비대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이용 문화 확립과 교원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밝고 건전한 게임이용 문화 조성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