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식스 시즈., 에이펙 파이널 한국 'CLOUD9' 우승 차지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는 레인보우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에이펙 파이널(Asia-Pacific Final)’서 한국팀 CLOUD9의 우승했다고 금일(11일) 전했다.
CLOUD9은 10일 펼쳐진 에이펙 파이널에서 싱가폴팀 Giants Gaming을 2:0으로 꺾고 상금 17,500달러(한화 약 2,000만원)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Giants Gaming에게는 상금 7,500달러(한화 약 900만 원)가 수여됐다.
두 팀의 대결은 지난 에이펙 노벰버 식스 메이저에 이은 리턴매치로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CLOUD9은 새로운 전략과 견고한 팀워크를 내세워 Giants Gaming을 밀어붙였다. 또한 CLOUD9은 팀 전술 운영과 개인 기량에서도 유감없이 실력을 보여주며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하고 아시아 최강자리를 차지했다.
CLOUD9은 에이펙 파이널 우승에 이어 글로벌 포인트 랭킹 1위로 레인보우식스 시즈 최상위 리그인 ‘식스 인비테이셔널’로 기세를 이어간다. 대원 운영, 팀 전략, 개개인의 기량까지 물오른 상태의 CLOUD9이 글로벌 최상위 리그에서도 e스포츠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각 지역별 최강자가 맞붙는 레인보우식스 식스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2월에 진행되며 대회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