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구원투수가 될 것인가? 쿠키런 킹덤 출격
데브시스터즈의 야심작 쿠키런 : 킹덤이 드디어 정식 출시됐다.
쿠키런: 킹덤은 글로벌 1억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데브시스터즈 대표 IP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확장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쿠키들의 대서사를 따라 전개되는 전투 콘텐츠와 왕국을 발전시켜 나가는 타운 건설 요소가 결합된 소셜 RPG다.
쿠키런: 킹덤에는 기존 캐릭터 외 커스터드 3세맛 쿠키, 클로버맛 쿠키, 마들렌맛 쿠키, 에스프레소맛 쿠키 등 새로운 쿠키들이 대거 등장하며,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쿠키들을 수집, 성장시켜 자신만의 조합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쿠키들은 고유의 속성에 기반한 화려한 스킬과 액션을 선보이며, 특히 쿠키런 캐릭터들에게도 드디어 목소리가 생겨 쿠키런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쿠키런: 킹덤의 주요 캐릭터 및 NPC 목소리에 양정화, 김영선, 김선혜, 정재헌, 소연, 이계윤, 신용우, 여민정, 김명준, 류승곤, 심규혁, 민승우, 배정미 등 국내 최정상급 성우 총 48인이 참여해 열연을 펼쳤다.
또한, 쿠키 문명의 시작과 부흥의 시대, 그리고 최후의 전쟁 이후의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월드 탐험', 요일마다 달라지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오늘의 현상수배’, 유저 간 전략과 전술을 겨루는 PvP 모드 ‘킹덤 아레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전투 콘텐츠 외에도 자신만의 왕국을 발전시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는 타운 건설 콘텐츠도 충실히 갖췄다.
데브시스터즈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야심작인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도 함께 하고 있다. 쿠키런 킹덤 세계관을 알리는 영상을 시작으로, 쿠키런 최초 아트북 공개, 쿠키런 성우진 공개 등 쿠키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식을 알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젊은 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와 손을 잡고 쿠키런 킹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가상공간 쿠키런 킹덤월드를 선보였다.
또한, 출시 시기에 맞춰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KFC의 신제품 ‘커넬고스트헌터버거'와 쿠키런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35000원 상당의 쿠폰이 포함된 ‘쿠키런 킹덤팩’이 출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뿐만 아니라 용감한 쿠키의 SNS 채널을 통해 쿠키런 그림체로 그려진 샌더스 대령의 모습, 8등신 캐릭터로 변신한 용감한 쿠키와 샌더스 대령의 케미스트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강남역, 홍대, 잠실 일대에서 용감한 쿠키와 샌더슨 대령의 탈인형이 등장하며 쿠키런 킹덤팩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외에는 특별한 매출원이 없는 상태이며, 쿠키런 퍼즐월드 등 기존에 선보인 신작들이 기대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쿠키런 킹덤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큰 편이다. 기존에 시도했던 쿠키런 IP 게임들은 BM 구조가 약한 캐주얼 장르였던 만큼 매출 순위 상승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웠으나, 이번에는 매출 기대치가 높은 수집형RPG 장르이기 때문이다.
수집형RPG의 핵심인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이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통해 많이 만들어져 있어, 큰 문제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더불어 데브시스터즈의 든든한 기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키런 킹덤은 출시전 사전예약 200만명 돌파에 이어 출시하자마자 국내 애플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키런 킹덤이 데브시스터즈의 기대만큼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