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혈강호 앞세운 엠게임, 2021년에도 새로운 도전 계속된다
최근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모바일MMORPG 진열혈강호를 대만에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엠게임이 2021년에도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도전을 계속한다.
지난 2020년 3분기까지 엠게임은 전년도 매출의 82%, 영업이익의 92%에 달하는 매출 308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은 서비스 이래 최대 월 매출을 경신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4분기 매출이 더해져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가 예상된다.
2021년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대표 온라인게임의 리마스터급 업데이트, 신규 서버 추가 등 국내 및 해외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해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자사의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태국과 베트남에 4월부터 여름 시즌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는 해외 선출시로 쌓은 데이터와 경험을 토대로 업그레이드시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판호 발급 상황이 좋아지면 중국 서비스를 발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진열혈강호에 이어 엠게임의 인기작 귀혼과 드로이얀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준비 중이다. 횡스크롤 모바일 MMORPG ‘귀혼M’은 자체 개발 중으로 하반기 글로벌 선출시 후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드로이얀 온라인’은 IP 제휴를 통해 외부에서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자체 개발작 PC 온라인게임 ‘배틀스티드(구 프로젝트X)’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억세스로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 병기로 총싸움하는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TPS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급성장 중인 게임 플랫폼 스팀 출시를 결정했다.
자체 개발 뿐만 아니라 퍼즐리싱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상반기, 하반기 각 1개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발굴해 출시할 예정이며, 장르는 MMORPG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하게 선별 중이다.
국내에서는 규제로 인해 산업이 정체되어 있긴 하지만 블록체인 게임 연구개발 및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윈플레이’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만들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