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TFT 레전드컵: 운명’ 개최 "한국 대표 뽑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3월 13일부터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국내 최강자전인 ‘TFT 레전드컵: 운명’(이하 레전드컵)을 개최한다고 금일(26일) 밝혔다.
이번 레전드컵은 TFT의 네 번째 세트인 ‘운명’ 시리즈의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으로, 대회의 1위부터 3위까지는 글로벌 대회인 ‘운명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회 예선은 크리에이터 예선과 일반 예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선 별로 8명씩 총 16명이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최종 예선에서는 크리에이터 예선을 통과한 4명과 일반 예선을 통과한 4명 등 각 8명으로 구성된 2개의 조가 각각 5경기를 치뤄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조별 상위 4명, 총 8명이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준결승전에서는 5경기를 치러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4명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결승전부터는 지난 2회의 ‘아프리카TV 전략적 팀 전투 시리즈(ATS)’에서 시드권을 확보한 4명이 합류해 8명이 경기를 치른다. 이후 누적 포인트 18점을 획득한 선수가 1위를 달성하면 최종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된다.
운명 챔피언십 한국 대표 출전권이 달린 이번 대회의 참가 신청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7일 자정까지 10일간이며, 예선 참가를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서버 계정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일반 시드의 경우 마스터 티어 이상으로 마감 시각 기준으로 상위 티어 64명을 선발하며, 크리에이터 시드는 다이아몬드 티어 이상으로 마감 시각 기준 각 플랫폼의 TFT 카테고리에서 누적 시청 시간이 높은 순으로 64명(아프리카TV 32명, 트위치 32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 링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예선은 참가자들의 자율적 스트리밍을 통해 중계되며 본선부터 공식 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