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가이즈'의 토닉 게임즈 그룹, 에픽게임즈 패밀리로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토닉 게임즈 그룹이 에픽게임즈의 일원이 되었다고 3일(한국 시각) 발표했다.
토닉 게임즈 그룹은 '폴가이즈: 얼티밋 넉아웃(Fall Guys: Ultimate Knockout)'의 개발사 미디어토닉이 포함된 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사다. '폴가이즈'는 총 6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2~7라운드의 가벼운 게임을 진행하는 멀티 플레이 게임으로,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다.
'폴가이즈'는 에픽게임즈 인수 후에도 이전과 동일하게 PC와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즐길 수 있으며, 닌텐도 스위치와 엑스박스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폴가이즈'를 플랫폼 전반에 걸쳐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투자할 방침이다.
토닉 게임즈 그룹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데이브 베일리는 "토닉 게임즈 그룹은 사용자들이 자신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느끼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라면서, "에픽게임즈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며, 에픽게임즈라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임을 만들고 지원하며 개발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우리의 사명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닉 게임즈 그룹의 공동창업자이자 CGO(Chief Games Officer)인 폴 크로포트는 "에픽게임즈에 합류함으로써 팀 간의 문화적 연대를 넘어 우리가 공유하는 창의적, 기술적, 운영적 재능을 결합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게임을 최고로 만들고, 다른 게임 개발자의 콘텐츠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의 노력을 통해 에픽게임즈와 함께 더 높은 곳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즈의 CEO 팀 스위니는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에픽게임즈는 이제 토닉 게임즈 그룹과 이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게 됐다"라면서, "에픽게임즈는 이러한 가상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강력한 게임과 콘텐츠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구축하는 법을 잘 알고 있는 훌륭한 인재를 필요로 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토닉 게임즈 그룹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