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후크뱅 게임 부서' 인수.. "NBA 2K 확장 강화한다"
2K는 미국 오스틴에 위치한 후크뱅의 게임 부서를 인수하고, NBA 2K 시리즈를 개발하는 비주얼 컨셉(Visual Concepts)으로 편입한다고 금일(24일) 발표했다.
후크뱅은 2012년 엔지니어, 아티스트, 디자이너들이 모여 설립된 회사로, 솔루션 기반 사업, 브랜드, 에이전시, 기술 기업의 소프트웨어 디자인 및 개발은 물론, 비주얼 컨셉과 제휴하여 NBA® 2K21의 아트, 디자인, 엔지니어링 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후크뱅 게임 부서 팀은 비주얼 컨셉 오스틴(Visual Concepts Austin)으로 재편되어 NBA 2K 시리즈 확장, 플랫폼 개발 및 라이브 서비스 지원 등에 참여한다.
아울러 기존 스튜디오의 위치가 텍사스 주 오스틴 도심의 다른 곳으로 이전될 예정이며, NBA 2K 및 확장중인 2K의 퍼블리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백 명을 충원할 방침이다.
프랭크 론(Frank Roan) 후크뱅 CEO는 "거대한 스튜디오인 비주얼 컨셉과 함께 NBA 2K21 개발을 진행한 것은 전무후무한 기회였다"며 “공식적으로 비주얼 컨셉 및 2K와 함께하면서 제품과 비주얼 컨셉, 2K, 오스틴 개발팀 모두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2K의 그렉 토마스(Greg Thomas) 비주얼 컨셉 사장은 "NBA 2K는 2K 퍼블리싱 사업 및 방대한 비디오게임 산업 상에서 핵심 제품인 동시에 글로벌 대중문화를 대변한다"며 "우리는 수년간 NBA 2K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게임계에서 계속 위상을 높여왔다. 지난 몇 년간 NBA 2K를 함께 개발해온 만큼, 역량있는 팀인 후크뱅을 비주얼 컨셉의 가족으로 맞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