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시즌11 시작. 새로운 시즌 운영제 도입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 스튜디오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시즌 11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시즌 운영제를 도입한다고 금일(25일) 밝혔다.
이번 시즌 11부터 2개월 주기로 시즌이 운영되고, 패스 상품은 시즌과 별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보상 테이블도 새롭게 변경, 랭크별 제공되는 보상이 업데이트되고, 경쟁전 종료 시점에 모드별 최고 랭크에 해당되는 ‘언락(Unlock) 보상’은 다음 시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시즌 10에 달성한 티어 기준 보상은 시즌 11 시작과 함께 지급된다.
이와 함께, 경쟁전의 아이템 스폰량이 기존 대비 3-40% 증가돼 e스포츠 모드와 유사해졌다. 이에 따라, 보다 빠르게 파밍을 완료하고 신속한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반 및 커스텀 매치에서 선택할 수 있는 맵에 파라모도 추가됐다. 기존 파라모 맵에 랜덤 지역 1종(총 네 곳)을 추가했으며 비밀의 방 및 보급헬기 아이템 스폰량을 높였다. 또한, 일부 지형을 개선하고 엄폐물을 추가해 이용자들에게 개선된 파라모 맵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혼자 또는 팀원과 함께 비행기로 픽업되는 비상호출(Emergency Pickup)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비상호출은 블루존에 갇히거나 새로운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해야 될 때 등 긴급한 상황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상호출에 탑승한 이후에 공격은 불가능하고, 원할 때 단독으로 낙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투 상황 및 생존과 관련된 마스터리 메달 10종도 업데이트됐다. 마스터리 메달은 일반 매치와 경쟁전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메달을 2개까지 ‘PUBG ID’에 표시할 수 있다. PUBG ID는 기존 여권 형태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가 포함되는 형태로 교체됐다.
이 밖에도, 최대 300명과 상호 친구를 맺을 수 있는 친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들은 소셜 페이지의 친구 요청 탭에서 상호 친구 요청을 관리할 수 있다. 펍지는 새롭게 도입된 친구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소셜 기능들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