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매각 금액 입금된 '썸에이지', 주가 급상승

썸에이지가 금일(25일) 오후 전 거래일 대비 27% 급등한 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썸에이지의 이러한 상승세는 데카론 M의 사전등록 시작에 따른 기대감과 자회사 로얄크로우의 주식을 텐센트에 매각하는 절차가 지난 24일 완료되는 등 호재가 중첩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4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데카론M'은 과거 많은 인기를 얻었던 PC MMORPG 데카론을 모바일로 개발한 작품으로, 원작에 등장하는 콘텐츠와 지명, 아이템, 몬스터를 그대로 등장시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데카론M의 사전예약은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등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 텐센트의 로얄크로우 주식 인수가 마무리된 것도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 요인 중 하나다. 지난 2월 10일 썸에이지는 자회사 로얄크로우의 40만 주 중 29만 6천 707주를 177억 원에 텐센트에 매각한다고 전한 바 있으며, 24일 썸에이지는 공시를 통해 텐센트의 지분 매각 금액이 지급되었다고 밝혔다.

썸에이지의 자회사 로얄크로우는 '서든어택'으로 유명한 백승훈 대표가 직접 개발한 FPS 게임 '크로우즈'를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이에 텐센트가 1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중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썸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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