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보드 게임 '라온' 모바일 게임으로 즐긴다
한글을 소재로 만들어 주목받은 젬블로의 보드 게임 '라온'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라온'은 지난 2010년 젬블로 오준원 대표가 개발한 보드 게임으로, 한글 자음 모음을 이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라온을 바탕으로 만든 라온 모바일은 라온의 한글 타일인 자음 타일과 모음 타일을 활용해서 단어를 만들어 푸는 퀴즈 방식의 게임이다. 여러 단어를 만들어도 되고 십자말풀이처럼 완성된 단어의 글자를 연결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 수도 있다.
총 500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재화로 타일 모양이나 게임 배경을 구매하여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또한, 국립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나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를 등록하여 나만의 단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
라온 모바일은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되어 있으며, 오는 4월 중 애플 앱스토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