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트럭' 받은 넷마블 ‘세븐나이츠’ CM스파이크, "더 경청하고 소통할 것"
9일 수집형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를 즐기는 게이머들이 운영진의 소통에 보답하고자 커피 트럭을 넷마블에 보냈다.
이번 커피 트럭 이벤트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넷마블 신사옥 인근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게이머들의 현장 참여는 자제를 부탁했고, 인터넷 방송으로 현장을 중계했다.
이번 행사는 '세븐나이츠' 이용자들이 CM스파이크(메인 PD)와 운영진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트럭 전달을 위해 게이머 대표로 '킹갓엠페러' 길드마스터 '공작화'와 '허미스' 길드 마스터 '크리스', 공식 카페 닉네임 '직녀'와 세븐나이츠 공식 크리에이터 '이고올' 등이 나섰다.
모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예상보다 많은 금액이 모여 커피 외에도 유기농 쿠키, 제철 컵 과일, 기념 텀블러 등 110인분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용자들은 투명한 운영을 위해 남는 모금액으로 커피 키프트 카드를 구매해 ‘CM스파이크’에게 전달했다.
이용자 대표로 참여한 '공작화'는 “요즘 트럭 시위가 많은 것 같은데, 세븐나이츠 이용자들은 좋은 의미를 담은 커피 트럭을 보내 운영진의 노력과 열정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게이머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세븐나이츠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커피 응원 트럭을 받은 CM스파이크는 “이용자분들의 따뜻한 정성이 느껴져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세븐나이츠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이용자분에게 무엇을 더해드리면 좋을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경청하고 소통하는 세븐나이츠 운영진이 되겠다”고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