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밸런스 패치 진행한 '검은사막 모바일', "어떻게 변했을까?"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 '쿠노이치'를 추가하고, 캐릭터 밸런스 조정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신규 클래스 쿠노이치의 등장이다. ‘
’쿠노이치'는 주무기 소검과 보조무기 수리검을 다루며 적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접근해 공격하는 암살자 클래스다. 계승 클래스로 생성되는 ‘쿠노이치’는 처음에는 4개의 공격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10레벨 이후 새로운 기술 수련을 위한 임무를 통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특히, 메인 의뢰 ‘우두머리 빨간 코’와 함께 ‘떠올린 힘 : 쿠노이치’를 진행한 이후 기술을 습득할 수 있지만, 만약 '가문'(캐릭터 계정) 내에 각성 또는 계승을 마쳐 기술 단련을 완료한 캐릭터가 있다면, 마을의 기술 초본 상점을 통해 ‘쿠노이치’의 기술을 바로 습득할 수 있다.
많은 유저들이 요청한 대규모 클래스 밸런스 개선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뤄졌다. 먼저 이번 패치를 통해 피해량과 기동성, 생존력이 모두 높았던 '솔라리스'의 스킬 피해량을 감소시키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크게 늘어난다.
아울러 지속시간과 재사용 대기 시간 차이가 적어 PvP 전투에서 악명을 떨친 '수라' 클래스의 '그림자 누빔' 스킬이 대대적으로 너프 되었고, 은신 기술의 의존도를 낮추도록 변경된다.
또한, '아크매지션' 클래스의 스킬 '차가운 안개'의 PvP 피해량이 감소하고, '노바'의 몬스터 밀침 거리가 줄어들었고, '윈드워커' 클래스 스킬의 PvP 피해량이 조정되는 등 13개 클래스의 스킬 피해량 조절 및 신규 동작이 변경 혹은 추가되는 등의 대대적인 변화를 겪었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 측은 클래스 하양 패치로 인해 클래스 변경이 필요한 유저들을 위해 모든 이들에게 '클래스 변경권 세트'를 지급했다.
여기에 일부 클래스(도제, 샤이, 투신, 플레처, 낭랑, 연, 미스틱, 섀도우, 아크메이지, 버서커, 헌터, 디스트로이어)의 월드 우두머리에게 입히는 피해량을 상향 조정하는 등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패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투카르 라이텐'의 출현 시간 이후에도 '투카르 라이텐의 환영'을 토벌할 수 있는 '투카르 라이텐의 흔적'이 추가되었으며, 특정 길드원이 길드 선물함 상품을 구매 후 사용하면, 모든 길드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물함 기능'이 추가되고, 임무 조건이 변경되며, 도전과제가 대대적으로 변경되는 등 기본 콘텐츠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