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게임 왕좌 오른 '삼국지 전략판' 인기 요인은?
쿠카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삼국지 전략판'이 국내 모바일 삼국지 게임 왕좌를 차지했다. '삼국지 전략판'만이 가진 재미로 다수의 삼국지 게임 중에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해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5위에 등극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국지 전략판'은 많은 게이머에게 '삼국지'라는 게임을 각인시킨 일본의 코에이 테크모로부터 라이선스를 회득한 것은 물론 게임 콘텐츠 개발 모든 과정을 검수받았다. '삼국지' 시리즈를 통해 익숙한 일러스트나 배경음악이 등장하고 원작의 재미요소인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완성도 높게 게임에 녹여냈다. 특히, 지형과 지물을 활용한 사실적인 전투가 강점으로 꼽힌다.
게임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는 200인으로 구성된 대규모 연맹의 전투를 꼽을 수 있다. 연맹 수준의 대규모 공성전은 단순히 병력만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방패, 창병, 기병, 궁수 등 병력 배치가 상당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연맹원들의 단결도 중요하다.
또한, 한 번 굳어진 세력 구도가 쭉 이어지지 않고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도록 90일의 시즌제 전장을 도입한 것도 '삼국지 전략판'만의 강점이다. 시즌이 새롭게 시작되면 일부 이어지는 데이터를 제외하고는 다시 천하의 패권을 두고 다투게 된다. 이번 시즌에서 아쉬웠다고 해도 다음 시즌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다.
지난 5월 1일 시즌2에 돌입한 '삼국지 전략판'은 제3의 세력으로서 거대한 세력끼리 대규모 전쟁을 펼치는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활약하며 전장을 뒤흔들 수 있는 '협객군', 실제 역사 속 사건을 되돌아보며 전법을 얻을 수 있는 '사건 전법', 보유 장수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하여 버프 효과를 받는 '병서' 등 신규 시스템을 선보였다. 여기에 사마의, 장료, 방통을 포함한 다양한 장수를 추가해 전투 재미를 강화했다.
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최고 매출 자체 기록인 국내 구글플레이 5위까지 다시 뛰어올랐다. 게임 전략 부문에서는 당연히 매출 1위다. 안정적인 서비스 등도 이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국지 전략판'은 배우 성동일, 김성균, 최무성을 광고 모델로 선정한 것에 이어 시즌2의 돌입과함께 장동민을 홍보모델로 발탁했다. 장동민은 '삼국지 전략판'의 광고 모델 선정에 앞서서도 게이머들과 함께 하는 토크쇼에 등장해 소통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쿠카게임즈는 삼국지 대가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고 예고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델은 삼국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많은 삼국지 마니아를 삼국지의 세계로 인도한 삼국지의 대가이다. 쿠카게임즈는 곧 공개 예정인 홍보모델 소식에 앞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쿠카게임즈 관계자는 “삼국지 전략판은 VIP 시스템이 없어서, 동맹원들 간의 전략과 지략이 굉장히 필요하고 중요한 게임이다. 또한, 200인이라는 최대 연맹 규모의 공선전은 단순히 병력만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병력 배치가 중요하고 연맹원의 단결성을 요구하는 게임이라 서로의 전우애를 더 깊이 느끼시는 것 같다. 이런 특징에 기존 게이머뿐 아니라 신규 게이머분들도 많은 사랑을 주시는 것 같다”고 인기 요인에 대해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