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연', 온라인 쇼케이스서 대규모 보상과 신규 콘텐츠 공개
넥슨과 슈퍼캣이 공동 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연'(이하 바람:연)의 온라인 쇼케이스 '심기일전'이 금일(13일) 진행됐다.
'바람: 연'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진행된 이번 '심기일전' 쇼케이스는 신규 직업 ‘격투가’와 서버 추가 소식이 공개된 것은 물론, 사전 예약을 통해 분해한 장비를 일부 복구할 수 있는 ‘[T.S] 장비 쿠폰’이 공개되는 등 다양한 소식이 전해져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바람:연’의 개발을 총괄한 슈퍼캣의 이태성 디렉터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 디렉터는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 이후 바람:연은 약 6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잦은 이슈 발생과 부실한 업데이트, 그리고 과도한 숙제 콘텐츠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한 것에 사과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 디렉터는 도호귀인의 집에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했던 '도호귀인 비서' 시스템을 언제 어디서든 이동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재료 최대 보유수량을 기존 999개에서 3천 개로 개선했으며, 제작 포인트를 모으면 100% 제작할 수 있는 '확정 제작 시스템'을 모든 장비에 적용하는 등의 요소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이후 진행될 개선 예정 사항도 공개됐다. 이태성 디렉터는 게이머들의 피드백에 맞추어 장비와 환수 프리셋을 도입하여 빠르게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레이드 보스 몬스터의 지름길을 추가하고, 요일동굴 1회 클리어 보상을 최대 3회를 늘리는 등 숙제 콘텐츠 개선을 진행해 더욱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문파 버프를 미리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같은 계정에서 환수와 사냥/장비 도감이 공유되는 것은 물론, 사신수 성장 속도가 동일하게 개선되며, 거래소 수수료 인하 및 예리한 장비 업그레이드에서 일반 장비의 강화와 각인이 그대로 유지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편이 이뤄진다.
이태성 디렉터는 이번 개선 예정 사항은 게이머들의 요청에 기반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7월까지 이번에 공개된 사항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직업 ‘격투가’의 출시 소식도 전해졌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신규 직업 ‘격투가’는 사냥에 특화된 스킬로 구성된 캐릭터로, 가까운 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직업과는 다른 색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넥슨은 신규 직업 '격투가'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분해했던 장비를 일부 복구할 수 있는 ‘[T.S] 장비 쿠폰’과 ‘환수소환석’ 192개를 획득할 수 있는 ‘[T.S] 환수소환석 쿠폰’ 2종을 지급한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이 공개되었으며, 이번 협업으로 ‘라이언’, ‘무지’, ‘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바람의나라: 연’에서 ‘환수’와 ‘코스튬’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이 디렉터는 ‘결혼 시스템’과 신규 지역 ‘용궁’, ‘공성전’ 콘텐츠 등 하반기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콘텐츠 로드맵을 발표하며, 해당 콘텐츠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태성 디렉터는 “바람의나라: 연 서비스 1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게이머들에게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변화하여 재미있는 게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