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유니티, 신규 챌린지 우승작 공개
유니티는 정신 건강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는 ‘유니티 포 휴머니티 레어 임팩트 챌린지(Unity for Humanity Rare Impact Challenge)’의 우승작을 금일(20일) 발표했다.
유니티 포 휴머니티 레어 임팩트 챌린지는 할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가 설립한 정신 건강과 관련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레어 뷰티’의 ‘레어 임팩트’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어파트 오브 미(Apart of Me)’와 ‘웟 잇츠 라이크 투 비 미(What It’s Like To Be Me)’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자들은 유니티로부터 펀딩 및 멘토십 및 기술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레어 임팩트 챌린지 수상작은 사회적 영향, 실현 가능성, 커뮤니티 연결성, 혁신성, 포용성,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술 적용 등의 평가 항목을 기반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인 ‘어파트 오브 미’는 젊은이들과 그 가족들이 슬픔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실감 속에서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사별 후 진행되는 상담 기술을 3D 세계에 적용했다. 전세계 126명의 숙련된 자원봉사자들이 팀을 이뤄 만든 게임으로 젊은이들이 슬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다른 수상작인 ‘웟 잇츠 라이크 투 비 미’는 사용자가 가상현실(VR)과 동영상을 통해 다섯 가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체험하면서, 성소수자(LGBTQ+)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서 받는 차별과 그들의 삶의 모습을 몸소 경험해 볼 수 있다. 각 이야기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며, 소수자로서 받는 스트레스가 주는 정신적, 정서적, 육체적 고통을 제시하면서 이야기 주인공들의 강인함과 회복력도 함께 보여 준다. 헬사의 설립자 겸 CEO 마크 스벤슨(Marc Svensson) 및 케이트 룩시온(Kate Luxion)의 작품이다.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서 제시카 린들(Jessica Lindl) 부사장은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고취는 물론 치료를 위해서 첨단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출품작들은 실시간 3D 기술이 사회적인 문제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유니티가 레어 임팩트와 함께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셀레나 고메즈 레어 뷰티의 소셜 임팩트 & 인클루젼 엘리스 코헨(Elyse Cohen) 부사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정신 건강에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품작들의 깊이 있는 내용과 높은 퀄리티는 정신 건강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변화시키는 데 있어 기술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더욱 잘 보여주고 있다. 유니티와 함께 놀라운 작품을 선보인 크리에이터들의 목소리를 드높일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레어 임팩트는 정신 건강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만성적인 고독감에 대한 문제를 다루며, 학교와 교육 기관에서 제공하는 정신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정신 건강과 웰빙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유니티 포 휴머니티 레어 임팩트 챌린지는 이러한 작품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서 내 기존 유니티 포 휴머니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간 3D를 활용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응원하고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