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로 떠나요! 여행 마케팅에 시선 '집중’
넷마블이 6월 10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가 다양한 콘셉트의 신선한 마케팅으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제2의 나라’라는 콘셉트와 세계관에 맞춰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전면에 내세워 게이머들에게 매력을 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 합작의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넷마블이 모바일로 구현한 작품이다. 넷마블의 대표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이 개발을 맡았다. 넷마블은 지브리 스튜디오 특유의 작화를 아름다운 3D 그래픽으로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했다. 넷마블은 뛰어난 그래픽과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 특유의 세계관과 감성이 가득한 세계를 모바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게임의 음악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을 대다수 제작한 세계적인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가 맡았다. 게임의 목소리 연기에도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통해 익숙한 김영선 성우 등이 참여해 게이머들의 기대치도 더 높아지고 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의 서비스를 게임의 세계관에 맞춰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게임을 알리고 있다. 지난 4월 공개한 광고 영상은 ‘제2의 나라’로 떠난다'는 콘셉트로 준비했다. 공항 데스크에서 ‘제2의 나라’행 티켓을 요청하는 승객들 때문에 당황해하는 항공사 직원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렸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여행을 소재로 삼아 ‘제2의 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오로라’와 ‘폭포’등을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에 여행도 쉽게 못 떠나는 가운데 ‘제2의 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광경을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지하철과 같은 오프라인 광도도 마찬가지다. 비행기 티켓 모양을 중심으로, 마치 비행기에 타서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의 캐릭터로 광고를 꾸며 여행의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여행 못가서 답답하시죠? 지금 사전등록 하세요”라는 멘트도 준비해 ‘제2의 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모험의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제2의 나라’는 여행 외에도 기존 게임들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도도 진행하고 있다. 카메라 앱인 스노우 앱에 ‘제2의 나라’ 필터를 공개해 내가 ‘제2의 나라’ 속 캐릭터가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여기에 웹 예능도 제작했다. 특히, MC를 맡은 딘딘, 홍진호가 직접 ‘제2의 나라’ 캐릭터, 주요 지역, 전투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게임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금일(21일) 저녁 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진행되며, 넷마블은 누적 시청사 수 22,222명에 도전한다. 라이브 커머스 게스트로는 에이핑크 오하영이 참여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제2의 나라 마케팅은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게임 세계관에 맞춰 여행 콘셉트로 제작됐다. TV 광고도 공항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여행 가방을 제2의 나라 상품으로 제작한 것도 그러한 이유"라며 "멀리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요즘인 만큼, 한 편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되어 모험을 떠나는 경험을 이 게임으로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