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 시범사업 본격 추진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 이하 ‘게임위’)는 금일(21일)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주관 규제샌드박스 선정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리뎀션게임)이란 게임의 결과가 이용자의 능력으로 결정되고, 게임 이용결과에 따라 경품을 제공해 보상하는 아케이드 게임을 말한다.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 협약식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 협약식

이날 협약은 시범사업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시범사업 개시 준비 등 서로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울‧경기, 대구, 부산 지역 등 4곳의 사업장에서 총 200대 게임기기 (661㎡ 이상의 면적)를 설치하여 2년 간 시범 운영된다.

아울러,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의 국내 도입 적합성 여부, 세부 기준 및 법률적 요건 정비, 융‧복합 사업 시뮬레이션 등 전반적인 사업 타당성 검토와 법제화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협약식 현장
협약식 현장

게임위의 이재홍 위원장은 “점수보상형 아케이드게임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아케이드게임 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업자들과의 상호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감으로 게임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에 시범 사업자 대표들 역시 “가족친화형 게임장으로 거듭나는 등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활용성을 높이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며, “다양한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아케이드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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