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출격 예고한 카카오게임즈 ‘오딘’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나?

카카오게임즈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준비한 야심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오는 6월 29일 정식 출시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액션 RPG ‘블레이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아트 디렉터가 개발에 참여해 사전예약 300만명을 넘길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방대한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최상급 그래픽의 심리스 오픈월드를 모바일과 PC온라인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어, 상반기 MMORPG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금일(2일) 진행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 버츄얼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강점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 매력적인 북유럽 세계관, 자유도 높은 캐릭터 성장,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극대화한 파티 플레이와 인스턴스 던전, 수백명의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전쟁 등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로키와 그의 자손들이 다른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시점을 주요 사건으로 다뤄 이용자에게 친숙한 느낌의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아스가르드’, ‘알브하임’, ‘요툰하임’, ‘니나벨리르’ 등을 포함한 9개 대륙과 ‘오딘’, ‘토르’, ‘로키’, ‘프레이야’, ‘이둔’ 등 다양한 신들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오픈 시점에서 공개되는 대륙은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으로, ‘미드가르드’는 초원이 주를 이루는 인간들의 거주지이며, ‘요툰하임’은 거인들의 거주지로 척박하면서도 구조물과 지형의 큰 고저차를 이용해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난쟁이들의 거주지인 ‘니다벨리르’는 하얀 눈이 쌓인 얼음의 대륙이며, ‘알브하임’은 강한 마력을 보유한 알브들이 거주하는 생명력 넘치는 숲의 대륙이다.

정식 서비스 때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는 전사 계열의 ‘워리어’, 마법 딜러 계열의 ‘소서리스’, 대인전에 능한 ‘로그’, 힐러계열의 ‘프리스트’, 이렇게 4종이다.

이 클래스들은 모션만 다른 딜러가 아닌 각기 완벽히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클래스로, 이용자 간에 협동이 강조되는 콘텐츠에서 각자의 역할에 따라 고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클래스들은 각각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연계 스킬’, ‘조건부 스킬’ 등의 기능을 통해 나만의 ‘스킬 콤보’를 구성해 독창적인 전투의 재미를 구성할 수 있다.

또, 각각의 클래스는 전직을 통해 상위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전직 클래스는 완전히 다른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오딘’의 광활한 ‘심리스 필드’에서 거의 모든 지역을 제한없이 갈 수 있으며, 벽을 기어올라 가거나, 건물 지붕에서 뛰어내리면서 공중 탈 것을 타고 자유롭게 넓은 맵을 감상할 수도 있고, 물 속에 빠진 NPC의 장난감을 찾아줄 수도 있다. 이용자들은 이런 탐험과 높은 자유도를 통해 콘솔급 오픈 월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 ‘로키’와 같은 신을 비롯해, ‘요르문간드’, ‘펜리르’같은 몬스터들과의 대결도 게임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북유럽 최고의 신들과 이용자들이 대립하는 컨섭에 맞게 ‘토르’와 ‘오딘’과 같은 북유럽 최고의 신들과 대적할 수 있는 ‘필드 보스 레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이들을 쓰러뜨리고 신화 속의 전설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정해진 시간마다 출현하는 강력한 월드 보스와 공허의 균열을 통해 등장하는 ‘공허의 소환사’는 같은 필드에 있는 이용자들간의 협동과 커뮤니티를 통해 거대 보스를 찾아 쓰러뜨릴 수 있으며, 파티원끼리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최종 보스를 물리치는 인스턴스 던전 형태의 ‘4인 파티 던전’ 등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기본적인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길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길드원들이 합심하여 보스를 잡는 ‘길드 협동 던전’이 있으며, 이용자들끼리 팀을 이루어 한 전장에서 대규모 혈투를 벌이는 ‘발할라 대전’을 통하여 앞으로 다가올 공성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