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소통 강화하는 펄어비스 검은사막, 개발자 영상으로 신뢰감 UP!

글로벌 간담회 ‘하이델 연회’ 등 영상을 통한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업데이트 관련 소식까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 더욱 더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통의 게임사들은 주요 업데이트 전 텍스트를 중심으로 한 개발자 노트를 통해 콘텐츠 내용을 공개하곤 한다. 펄어비스는 타 게임사와 달리 텍스트에서 벗어나 주요 개발자가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이용자와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유튜브 등 영상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이용자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영상 중심의 콘텐츠로 이용자 소통부터 콘텐츠 소비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검은사막은 150여개 국가에 서비스되는 글로벌 인기 게임인 만큼, 영상에 영어 자막을 함께 활용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편차 없이 콘텐츠 정보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제석 검은사막 게임디자인 실장
장제석 검은사막 게임디자인 실장

지난 6월 2일 공개된 아토락시온은 펄어비스가 강조한 소통으로 만들어낸 신규 콘텐츠다. 2020년 연말 칼페온 연회에서 첫 공개된 아토락시온은 친구와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및 인스턴스 던전을 만들어 달라는 이용자들의 건의를 수용해 제작했다.

검은사막 개발진들은 그동안 2~5인 사냥터부터 이베도르의 주술서 등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었으나, 여전히 부족하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빠르게 대응한 것이다.

아토락시온은 검은사막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협동형 인스턴스 던전 콘텐츠로, 5명의 이용자가 함께 즐기며 전략적 재미 요소를 풀어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검은사막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흥미로운 도전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보스 몬스터 도전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협력이 필요한 퍼즐, 지식 습득 등 다양한 재미를 담았다.

검은사막 최초의 협동형 던전 아토락시온
검은사막 최초의 협동형 던전 아토락시온

특히, 기존 이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던전 난이도를 상위 던전과 일반 던전으로 구분하고, 뒤늦게 출시돼 상대적으로 성장이 느린 검은사막 콘솔에서는 일반 난이도 던전만 먼저 공개하는 등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전 검은사막 모바일 3주년 때에도 공식 유튜브에서 ‘흑정령의 초대 : 3주년 기념 특별 방송’을 진행하고, 검은사막 모바일 스튜디오 김주형 콘텐츠팀장과 김창욱 총괄실장이 출연해 태양의 전장, 발렌시아 공성전, 숨겨진 고대 유적 등 올해 준비중인 콘텐츠들을 대거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3주년 기념 방송
검은사막 모바일 3주년 기념 방송

펄어비스는 이용자의 콘텐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주 위클리 영상도 업로드하고 있다. 업데이트 내용을 쉽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간편히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규, 복귀 이용자의 적응을 돕기 위한 가이드 영상도 만들고 있다.

직접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하는 5월 30일에는 검은사막 공식 MC 서한결이 출현해 2주년 기념 특별 생방송 ‘검사동락’을 통해 이용자와 소통했다. 검은사막 이용자와 스트리머가 함께 출현해 검은사막 퀴즈 등을 함께 풀고, 2주년 축하 댓글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한 하이델 연회 at home
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한 하이델 연회 at home

글로벌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고 소통하는 ‘하이델 연회 at home’ 역시 올해도 변함없이 개최된다.

‘2021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는 검은사막 PC, 모바일, 콘솔게임 등 모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용자의 궁금증을 개발자가 직접 해소해줄 ‘키워드 토크’,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21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는 6월 19일 토 17시에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트위치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텍스트 형태로 전달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 영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개발진들이 직접 출연하는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개발진들이 이용자들의 의견을 계속 귀 담아 들으면서 게임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올해도 변함없이 열리는 하이델 연회 at home
올해도 변함없이 열리는 하이델 연회 a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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