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강해진다! 제2의 나라 성장 도와주는 킹덤 시스템
지브리 감성을 모바일로 옮긴 넷마블의 야심작 제2의 나라가 출시 후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제2의 나라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수준 높은 카툰렌더링과 세계적인 음악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 뿐만 아니라, 수십 여종의 이마젠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와, 이용자들이 힘을 합쳐 나라를 키워가는 ‘킹덤’ 시스템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제2의나라에서 전투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전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장비와 소환수 개념인 이마젠 육성이 제일 중요하지만, 길드 시스템인 킹덤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킹덤은 원작에서 부대 육성, 인재 고용 등 서브 콘텐츠로 들어갔던 ‘왕국 확장’을 여러 이용자들이 힘을 모으는 길드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으로, 왕국 퀘스트, 왕국 업적, 킹덤 연구소, 극장, 킹덤 디펜스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40레벨 이전에 킹덤이 가입되지 않은 상태라면 아카데미 킹덤에 자동으로 가입돼 킹덤 활동을 통해 얻는 혜택들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아카데미 킹덤은 다른 킹덤에 가입하거나, 40레벨 이상이 되면 졸업을 하게 된다.
킹덤에 가입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킹덤 연구소다. 킹덤 연구소에서는 킹덤 성장도에 따라 버프를 획득할 수 있어서, 큰 규모의 킹덤에 합류할수록 공격력과 방어력, HP 성장 효과를 크게 체감할 수 있다. 다만, 킹덤 연구소 성장은 길드장 등 일정 이상 권한이 있어야만 투자할 수 있다.
극장에서도 버프 효과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연구소와 달리 기본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킹덤 활동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길더(길드 코인)를 소모해야 하며, 버프 시간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버프를 골라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역시 길드 투자에 의해 버프 효과를 강화시킬 수 있다.
왕성 업적에서는 길드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 전투, 성장, 수집 등을 진행하면 달성도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왕성 퀘스트에서는 주간 퀘스트를 주당 3회까지 진행해 길더, 아이템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출석 체크, 왕성 업적 등을 통해 획득하는 길더는 극장 버프 뿐 아니라 잡화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잡화점에서는 콩깍지, 젤리 등 성장에 중요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레벨업을 하다보면 30, 34, 37 등에서 퀘스트 진행이 막히는 구간이 발생하는데, 잡화점에서 53,160 경험치를 매일 5회씩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무과금 이용자들이 이 구간을 빨리 탈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행운 상점에서 좋은 아이템에 응모도 할 수 있으며, 식당에서는 혼자 먹는 요리 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찬도 만들 수 있다.
킹덤 레벨이 낮은 초반에는 킹덤으로 받는 혜택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킹덤 레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차이가 계속 벌어지게 된다.
아직은 서비스 초반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킹덤 인원이 힘을 합쳐 즐기는 콘텐츠도 있다.
킹덤 레벨을 7까지 성장시키면 즐길 수 있는 킹덤 디펜스에서는 몰려오는 강력한 몬스터들을 막아내는 디펜스 콘텐츠로, 매주 1회 참여할 수 있다.
킹덤 영지 내에 있는 공방에서는 킹덤 활동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옵시디언이라는 재화를 소모해 다양한 로봇을 제작할 수 있으며, 생산한 로봇을 킹덤 디펜스 때 배치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킹덤 레벨을 9까지 성장시키면 즐길 수 있는 킹덤 전쟁은 다른 킹덤과 실력을 겨루는 PVP 콘텐츠다. 다른 킹덤과 전쟁 선포 후 24시간이 경과된 뒤 전쟁이 시작되며, 전쟁 중에는 적대 킹덤 이용자들을 PK해도 성향 페널티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아직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상대의 킹덤으로 침공해 겨루는 킹덤 침공전, 최고의 킹덤을 가리는 왕위 쟁탈전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