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신규 자주포 대처 시스템 도입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월드 오브 탱크 1.13 업데이트를 통해 재작업된 고폭탄과 새로운 자주포 대처 기능을 선보인다고 금일(22일) 밝혔다.
월드오브탱크의 자주포는 지속적으로 여러 변경 사항이 적용되어 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이머들은 음향 탐지, 밝아진 궤적, 미니맵 사격 표식 등 3가지 전술적 기능을 사용해 전투 상황을 더 자세히 파악하고 자주포 사격에 의한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음향 탐지는 적 자주포 포탄이 날아온다는 것을 경고해 주는 새로운 전차장 능력으로 자주포 사격 시 위험 지역 안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특별한 경보가 표시되며 위험 지역은 자주포 포탄의 폭발 충격 범위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자주포 포탄 궤적이 밝아져 대략적인 자주포 위치와 사격 방향 및 시점을 파악하기가 수월해진다.
자주포 포탄이 지면, 전차, 사물을 강타하면 미니맵 내 해당 지점에 10초간 사각 표식이 표시되어 사격 지점 파악도 용이해진다. 직관 능력도 재작업 되었다. 직관은 포탄을 빠르게 다른 유형의 포탄으로 교체할 수 있는 효과를 지닌 장전수의 기술로 직관 기술을 완벽하게 훈련하면 재장선 속도가 더 빨라진다.
반면 자주포 플레이어는 전투 상황에 따라 전략을 구축해야 하고 적에게 더 많은 정보가 제공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에 공격력과 탄도, 포탄 속도가 다른 자주포 포탄 유형이 추가되어 3가지 유형의 포탄을 적절히 사용해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13 업데이트에는 고폭탄 피해 기록 방식이 변경되어 장갑 타격 지점을 기준으로 피해를 기록하게 된다. 장갑판 궤도, 주포 등을 관통할 수 있지만 두께의 3배만큼 관통력이 감소하게 된다.
이 밖에도 완전히 새로운 게임 모드인 정찰 임무가 추가되고 프리미엄 전차와 민스크 지도 재조정은 물론 다양한 인터페이스 개선 사항이 적용되고 배틀 패스의 새 시즌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