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OLED 탑재한 신형 스위치 10월 8일 발매
닌텐도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스위치를 오는 10월 8일 발매한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은 기존 스위치보다 다양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국내 희망 소비자 가격은 415,000원이다. 기존 스위치보다 55,000원 인상됐다. 게이머는 '화이트'와 '네온 블루/네온 레드'로 구성된 두 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위치 OLED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한층 선명한 색감을 뽐내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다. 동시에 화면도 7인치로 커졌다. 기존 스위치는 6.2인치, 스위치 라이트는 5.5인치로 화면을 구성했다.
또한, 스위치 본체에 자유로운 각도로 조절 가능한 프리 스톱 방식의 와이드 스탠드가 탑재된다. 화면을 보기 편한 각도로 세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본체의 스피커도 개선했고, 64GB(기가바이트)의 저장 메모리를 탑재해 기존 모델 32GB 대비 넉넉한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기기를 구매하면 함께 제공되는 독에는 유선 랜(LAN) 단자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TV 모드로 게임을 즐길 때 보다 안정된 온라인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