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2', 출시 열흘 만에 2,500만 플레이어 달성..'우려 종식'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신작 '오버워치 2'(Overwatch® 2)가 출시 후 열흘 만에 2,500만 명이 넘는 게임 이용자를 끌어들이며 유력 IP(지식 재산) 파워를 과시하는 모습이다.

오버워치 2 로고
오버워치 2 로고

지난 10월 5일에 PC의 배틀넷, Xbox Series X|S, Xbox One, 플레이스테이션4와 5, 닌텐도 스위치 등 여러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된 '오버워치 2'는 수호자인 '키리코'와 돌격 영웅 '정커퀸', 공격 영웅 '소전' 등 게임의 판도를 바꿀 세 영웅의 합류로 이슈를 모으며 또 한 번 FPS(1인칭 슈팅) 게임업계에 판도를 바꾸고 있다.

특히 '오버워치 2'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미주 지역에 걸쳐 고르게 플레이되며 원작 오버워치의 최대 일간 플레이어 수의 3배에 가까운 일간 플레이어 수를 달성하고 있으며, 키리코의 궁극기인 여우길은 첫 주에만 2백만 번이 넘게 사용되기도 했다.

이러한 지표로 인해 블리자드는 전작 '오버워치'의 대형 업데이트일 뿐이라는 '오버워치 2'에 대한 일부의 부정적 평가와 우려를 종식시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추가 개발 동력도 확보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오버워치 2' 컨셉 사진
'오버워치 2' 컨셉 사진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Mike Ybarra,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오버워치 2 출시는 블리자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 되고 있다. 기존에 함께 했던 블리자드 커뮤니티를 다시 맞이하는 한편, 오버워치의 생동감 넘치는 세계로 전 세계에서 많은 신규 플레이어들까지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오버워치 2' PvE 모드는 내년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 계획은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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