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난민 수용으로 날아오른 검은사막

신승원 sw@gamedonga.co.kr

매주 한 주간의 게임 이슈를 짧고 굵게 전달드리는 한주의 게임소식. 이번주는 난민을 수용한 검은사막이 뜨거웠습니다. 게임의 운영에 불만을 가지고 다른 게임에 이주하는 유저들을 난민이라고 하죠. 검은사막에도 이 난민들이 대거 몰려들었는데요.

검은사막은 이 기회를 틈타, '매구 각성' 업데이트와 함께 모두에게 '환상마'를 지급하는 공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했죠. 여기에 운영자들이 직접 신입 유저 보호에 나서는 등 들어온 물에 노를 저었습니다.

이 노력이 통했는지 검은사막은 7월 1주 PC방 순위에서 사용량이 100% 이상 증가하면서 14위까지 진입했고, 2주차에서도 사용량 증가가 이어지며 순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난민들의 본진인 로스트아크에 금강선 디렉터가 복귀하면서 민심을 수습중이라 이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해외 시장도 매출 1위가 여럿 바뀌었습니다. 미국은 국민 게임 모노폴리를 모바일로 옮긴 '모노폴리 GO!'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찍었습니다. 중국도 텐센트의 매출 듀오 '왕자영요', '화평정영'을 제치고, 넷이즈의 '역수한'이 1위를 유지 중인데, 앞으로도 강세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23년 7월 2주차 한주의 게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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