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발 남았다" 2023년 마지막 대작 쏟아지는 10월

유난히 대작과 망작의 경계가 명확하게 갈린 2023년. 엄청난 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스타필드'가 예상외의 낮은 퀄리티와 콘텐츠로 급격하게 인기가 식으면서 이제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은 10월 출시될 기대작들에게 쏠리고 있다.

특히, 이 10월 출시작들의 경우 PS 진영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신작부터, 오랜만에 복귀한 전설의 명작. 그리고 레이싱 게임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신작과 암살자의 복귀까지 장르와 재미가 모두 다른 대작들로 가득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블 스파이더맨2
마블 스파이더맨2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은 '마블 스파이더맨2'다. PS5 독점으로 출시되는 '마블 스파이더맨2'는 전통의 주인공 피터 파커와 새로운 스파이디 마일즈 모랄레스가 더블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액션 게임으로, 이미 출시 전부터 수백만 장의 판매량이 예상되는 AA급 작품이다.

아울러 PS5 전용으로 개발되어 콘솔 기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한 뛰어난 퀄리티의 비주얼, 더 빠른 웹 스윙, 3D 오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맨해튼, 퀸즈, 브루클린을 탐험하면서 두 캐릭터를 번갈아 전환할 수 있다.

마블 스파이더맨2
마블 스파이더맨2

이중 심비오트와 한 몸이 된 피터 파커와 베놈 생체 전기 능력을 가진 마일즈 모랄레스는 저마다 다른 액션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각자의 고유한 스토리와 미션을 가지고 있어 상당한 볼륨을 자랑하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이다. '마블 스파이더맨2'은 오는 10월 20일 발매 예정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최근 새로운 정보가 공개된 닌텐도의 신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도 2023년 하반기를 장식할 대작 중 하나다. 2012년 발매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이후 11년 만에 돌아온 이 게임은 과거 슈퍼 마리오를 세계적인 게임으로 만든 콘텐츠로 대거 회귀한 듯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7개의 지역과 수십 종의 스테이지는 등장하는 몬스터와 진행 방식이 모두 다르며, 맵 전체가 흔들리고, 거품으로 가득 차는 등 특수한 ‘원더’가 끊임없이 등장해 이용자들을 즐겁게 한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여기에 코끼리, 굼바, 풍선 등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변신하기도 하고, 스테이지 순서를 이용자의 선택으로 진행할 수 있어 플랫포머 어드벤처의 창시 게임 다운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다수 선보이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특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는 출시일이 오는 10월 20일로 '마블 스파이더맨2'와 정확하게 겹쳐있어 닌텐도와 소니 두 거대 기업 간의 피할 수 없는 진검승부가 예고된 상황이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유비소프트의 대표 오픈월드 게임이자 전 세계 2억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신작도 10월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전작인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의 DLC 개발을 맡은 유비소프트 보르도가 개발을 총괄한 이 게임은 9세기 황금기를 맞은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바심 이븐 이샤크'가 되어 거리 도둑에서 암살의 대가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바그다드 역사학자 및 자문기관과 연계되어 구현된 바그다드 황금기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여기에 중세 이전 고대의 이야기를 다루는 신화 시리즈에 속한 작품임에도 어쌔신 크리드 초기 3부작의 향기를 담은 스토리와 시스템으로 회귀하여 암살단에서 청부받아 방대한 도구를 활용해 중요한 단서를 수집하고, 암살을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오는 10월 5일 출시 예정이다.

포르자 모터 스포츠
포르자 모터 스포츠

현존하는 레이싱 게임의 원탑 ‘포르자’ 시리즈의 신작 ‘포르자 모터 스포츠’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6년 만에 출시되는 포르자 모터 스포츠의 신작인 이번 작품은 정통 레이싱 게임으로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월드 레이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캐주얼 느낌이 강했던 이전의 ‘호라이즌’ 타이틀과 달리 ‘포르자 모터 스포츠’는 레이싱 차량의 부품을 하나하나 설정하고, 랩 타임(레이싱에 걸린 시간)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트렉 레이싱 게임으로 다시 회귀했다.

포르자 모터 스포츠
포르자 모터 스포츠

여기에 별도의 커리어 모드를 제공하여 초보 레이서였던 이용자가 컵 대회에서 경험을 쌓아 세계 최고의 레이싱 대회에서 출전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부품 튜닝으로 나만의 레이스를 펼치는 재미도 더욱 강화되었다.

아울러 Xbox 시리즈 X에 최적화되어 4K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으로 그려지는 수려한 그래픽과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지원하는 ‘퍼포먼스 RT’, 프레임은 하락하지만, 그만큼 빠른 속도감을 연출하는 ‘비주얼스’ 등 다양한 그래픽 옵션을 제공하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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