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야경이 표현된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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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용 니드 포 스피드 언더 그라운드 라이벌입니다. 니드 포 스피드하면 화려한 야경을 떠올리시는 분들 많이 있으실텐데요, 이 게임 역시 패키지 앞면에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채택함으로써 PSP에서도 니드 포 시리즈는 건재하다! 라고 외치는 듯 하군요.

출진을 기다리는 긴장감이 잘잘 흐르는 패키지 앞면과 달리, 뒷면은 '튜닝'과 '무선 네트워크'를 가장 큰 포인트로 내세웠습니다. 패키지 뒷면 아래부분은 워낙 영어가 많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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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열어보면, 패키지와 똑같은 일러스트를 사용한 사용설명서와 남색 계열로 꾸며진 UMD가 나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무난한 편이네요. 하얀색 바탕에 단조롭긴 하지만 심플하고 깔끔한 '남색'을 쓴 UMD도, 긴장감을 그대로 가진 사용설명서도 큰 부담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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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설명서 안은 아쉽게도 흑백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화려한 야경 그래픽과는 다소 안어울리는 컨셉이긴 하지만, 흑백으로도 충분히 내용을 전달할 수 있으니 무난하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또, 이번 PSP용 니드포 시리즈는 아케이드 성이 짙은 '릿지레이서' 시리즈와 비교해서 좀 더 세밀한 조작을 가져야 하고, 또 튜닝을 제대로 하려면 충분히 사용설명서를 읽어봐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