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게임대전(KAMEX) 2002' 오늘 개막.

강덕원 campus@grui.co.kr

한국게임제작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게임전시회 '대한민국게임대전 2002(이하 KAMEX)'가 오늘(12일) 개막을 시작으로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케이드 게임을 비롯하여 PC게임,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등 각 분야의 제작사와 유통사, 대학, 게임관련 미디어 등 총 71개 업체가 참가를 했으며, 온라인게임 분야가 55%, 아케이드 30%, PC 5%, 모바일 5%, 기타 5% 등의 집계에서도 보여지듯이 온라인 게임 위주로 전시회가 꾸며졌다. 특히 엔씨소프트, 그라비티, 넥슨의 3개 회사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는데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를 필두로 7개의 게임을 선보였으며, 넥슨은 최신작 마비노지의 동영상과 체험판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개방적인 분위기로 부스를 꾸민 그라비티는 많은 공을 들여 제작한 라그나로크 오프닝을 상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게임대전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콘솔 업체는 일체 참여를 하지 않았으며, 온라인 게임을 제외한 게임들은 거의 찾아볼수 없어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이번 15일까지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계속되며, 입장료는 성인이 3000원 초,중,고등학생이 2000원이다.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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