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위버', 해외에서 인기 몰이 중.

강덕원 campus@grui.co.kr

㈜소프트맥스는 넥슨과 공동으로 개발한 드라마틱 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가 국내 한글 베타 서비스만 실시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대만, 미국, 유럽 등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테일즈위버는 한글 베타 서비스 중이고 국제적인 서버로는 서비스 되지 않고 있어, 해외 유저들은 테일즈위버 한글 베타 서비스 내에서 언어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테일즈위버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본과 영어권 나라에서 대규모 테일즈위버 팬사이트가 자생적으로 생기고 있어 테일즈위버에 대한 해외 유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의 대규모의 테일즈위버 팬사이트는 "카모타레" 사이트(http://cometale.hp.infoseek.co.jp)는 일본인 대학생인 "자네무(janenu:ID)"씨가 만든 사이트로 작년 12월 25일 오픈되었으며, 일본인 회원수만 무려 25만명에 이르고 있다. 일본 테일즈위버에 업데이트 공지 등 사이트 갱신 속도가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특히 게시판의 경우 다국어를 지원하여 일본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게이머들도 테일즈위버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고 있다. "카모타레" 사이트는 테일즈위버에 대한 기술 리포트, 게임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테일즈위버가 일본 베타서비스 전임에도 불구하고 테일즈위버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어권 나라의 대표적인 테일즈위버 팬사이트인 "테일즈위버.org"(www.talesweaver.org )는 테일즈위버의 영어 팬사이트로, 오픈 한지 두 달만에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과 북미 회원을 2만명 정도 확보한 상태이다. 특히 이 사이트는 영어권 나라의 게이머들이 테일즈위버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보나 기술 공유 등 테일즈위버의 포럼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소프트맥스 정영희 사장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의 베타서비스가 시작되기도 전인 국내 온라인 게임이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대규모의 팬사이트를 만들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것은 테일즈위버에 대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 여러나라에서의 이런 폭발적인 인기와 호응을 기반으로 테일즈위버의 성공적인 세계 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테일즈위버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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