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대의 정취를 잘 살린 1인칭 액션

#PC

어른들의 게임
범죄를 소재로 한 게임은 한국에 잘 발매되지 않는다. 특히 범죄를 소재로 하면서 잔인한 게임은 더더욱 그렇다. 그런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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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GTA3을 들 수 있는데, GTA3은 뛰어난 액션성, 그래픽, 독창성, 완성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총기난사나 차량절도, 암살 등 갖가지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점과, 사지절단의 표현, 경찰의 추격을 너무 쉽게 따돌릴 수 있다는 이유로 한국에 발매되지 못했다.(아마 앞으로도 절대 발매되지 못할 것이고,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미국에서는 이 게임을 플레이한 청소년들이 모방범죄를 일으킨 경우까지 있었으니 말이다.)갑자기 처음부터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지금 리뷰할 마피아가 GTA3과 아주 비슷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아주 비슷하다고 해서 혹시 잔인성에서 심각한 파장을 몰고 올 게임이거나, 또는 아류작이 아닌가 하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다. 겉모습은 마치 형제처럼 비슷하지만 그 속은 아주 다르게 생겼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국에 발매될 수 있을 정도(18세 이용가)로 잔인성은 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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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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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구조물 사이로 보이는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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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는 어떤 게임인가?
마피아는 1930년대 뉴욕에서 활동했던 마피아를 소재로 한 FPS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토마스 안젤로가 되어 마피아와의 기구한 운명에 얽혀 범죄의 길로 들어서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마피아는 FPS라고 부르기는 했지만 왠지 FPS보다는 오히려 일본식 롤플레잉에 더 가까울 정도로 하나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게임을 하는 내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게임의 기본적인 진행 방식은 FPS 그대로다. 다만 차량같은 탈것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FPS와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서, 다양한 종류의 1930년대풍 자동차와 컨셉트카를 운전해 볼 수 있는 것은 이 게임만의 큰 매력이다. 게임 중에 해당 차량을 훔치는 방법을 배운다면 얼마든지 도시내에서 차량을 훔쳐서 타고 다닐 수 있고(물론 차를 훔치는 장면을 경찰에게 목격당하면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되긴 하지만), 또 그 성능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사실적으로 묘사되어있어 사실적인 것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상당히 만족스러울 것이다. 특히 차량을 타고도 총을 쏠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실제 1930년대 마피아들이 그랬듯이 차를 타고 총격전을 벌이며 도시를 질주할 수 있다. 도시 역시 당시 유행했던 철제 구조물이나 인기있던 옷차림 등으로 잘 꾸며져 있기 때문에 당시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게 되어있다. 도시의 정취에 취해 톰슨 기관총을 쏴대며 담배연기를 흩날리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마피아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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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불타 오르는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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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히 지는 해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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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풍의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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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그래픽
최근 게임들은 하드웨어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그래픽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마피아는 그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게임으로서, 안티 앨리어싱, 고해상도 텍스쳐, 최신광원효과, 반사효과등 최신기술이라 불리는 그래픽 기술은 총망라되어있다. 그 뛰어난 게임그래픽을 자랑이라도 하듯, 이 게임에서는 예전에는 주로 동영상으로 표현되던 이야기의 배경설명 같은 부분을 모두 실제 게임화면을 이용해서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그 수준이 상당히 뛰어나서 동영상으로 따로 제작되는 컴퓨터그래픽과 크게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다. 특히 얼굴표정을 표현하는데 있어 많이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는데, 이전에 유행했던 '무표정한 얼굴에 입술만 움직이는' 수준이 아니라 이미지모핑과 폴리곤을 움직이는 방식을 동시에 이용해서 얼굴 근육이 움직이는 것 같은 효과를 주었다. 또한 눈동자가 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캐릭터들은 훨씬 똑똑하고 교활해 보이며 비로소 표정이 살아나는 것 같다. 뛰어난 수준의 그래픽은 비단 인물의 표현뿐만 아니라 1930년대 도시의 모습이나 시 외곽의 자연,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차량의 표현에서도 볼 수 있다. 마치 영화 '대부'같은데서 나오는 것 같은 모습의 1930년대 풍의 건물이나, 사고를 내면 표면이 긁혀버리는 차의 모습은 정말 '게임'이라는 것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그 그래픽이 하드웨어에 많이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당한 컴퓨터 사양이 필요하다는 것은 약간의 단점이 되겠지만, 설정을 조절하면 저사양에서도 실행이 되기 때문에 꼭 단점이라고는 할 수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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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하나하나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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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하게 표현된 구식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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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원효과는 이젠 기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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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는 인공지능, 가끔 보이는 어설픈 부분
그런데 그렇게 대단한 그래픽에 비해 인공지능은 상당히 형편없다. 아군은 꼭 플레이어가 쏘고 있는 총구 앞에 머리를 들이대기를 좋아하고, 적은 아군이 바로 앞에 있어도 총을 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떨어지는 인공지능 덕분에 적을 쉽게 물리치기는 좋지만 왠지 좀 어설픈 듯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그런 부분말고도 차량이 벽 속으로 들어가버리는 경우나 캐릭터가 벽에 반쯤 끼인 것처럼 보이는 부분처럼 약간 어설픈 부분이 게임 곳곳에서 발견된다. 이것은 아무래도 물리엔진쪽에 약간의 버그가 있거나 물리엔진의 완성도가 좀 떨어지지 않은가 하는 느낌이다. 이것은 전체적인 게임의 그래픽이 뛰어난 것에 비하면 왠지 상대적으로 어색한 부분이다. 그렇지만 게임의 진행에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없으니 흠이라고 까지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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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막대기를 통과하는 초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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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뒷바퀴가 다른 차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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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적절한 음향효과
1930년대의 뉴욕을 표현하는 게임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운드. 마피아의 사운드는 그래픽에 걸맞는 뛰어난 수준이다. '대부'같은 마피아 영화에서 나올 법한 중후한 분위기의 음악이나, 미키마우스 같은 만화시리즈에서 자주 나오는 재기발랄한 음악등, 여유롭고 진취적인 1930년대의 뉴욕의 모습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한 모습이다.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에 잘 맞는 음악이 적재적소에서 나오기 때문에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고 있다. 배경음악이 그렇게 뛰어난 만큼 효과음도 빠질 수 없다. 스토리를 중시하지만 어디까지나 FPS인 마피아는, FPS답게 5.1채널 사운드를 지원한다. 그래서 경찰이 뒤에서 총을 쏘면서 추격해 오는 추격전을 벌일 때나, 마피아들끼리 벌이는 총격전에서 상당히 입체적인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사방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마피아들 사이를 1930년대 풍 스포츠카를 타고 굉음을 울리며 달리면서 추격해 오는 적을 향해 총을 쏘는 재미, 마피아의 액션성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그런 재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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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총소리가 추격전을
더욱 실감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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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을 당할 때는
긴박한 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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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배경마다 다른
주제곡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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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중심은 액션이 아닌 이야기의 전개
게임의 진행방식은 상당부분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을 닮아있다. 즉, 이야기는 일방적으로 진행되며, 선택권은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마치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처럼 잘 짜여진 스토리를 풀어 나가는 것에 중심을 두었기 때문에 그 무게감이나 구성력에 있어서는 상당한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주인공인 토마스 안젤로가 어느날 갑자기 마피아들이 일으킨 사건에 연루되면서 반대파 마피아들에게 쫓기게 되고, 결국 마피아가 되어가는 과정을 이야기 중심의 진행방식으로 심도있게 잘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 사이의 우정, 배신, 사랑 그리고 의외의 반전 등, 극적인 요소를 고루 갖춘 마치 영화와 같은 스토리를 표현하는 데는(비록 자유도는 좀 떨어지지만)이런 방식이 역시 제격이다. 스토리에 중심을 둔 게임답게 그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잘 풀어가기 위한 장치로서, 일본식 롤플레잉에서 자주 쓰이는 특정 상황에서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 것 역시 특징적인 부분이다. 대다수 FPS는 세이브를 아무 곳에서나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에서는 유저들이 세이브-로드를 수없이 반복해서 게임을 너무 쉽게 클리어해 버린다는 단점과 함께 스토리의 흐름을 끊어버리게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일까? 마피아는 특정 위치에서 자동으로 세이브가 되며 그것말고는 아예 세이브를 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제작진이 이야기에서 보여주고자 한 것을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장치인 것 같다. 이런 세이브 시스템은 이야기를 풀어가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자유도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마피아같은 FPS에서는 단점이 아닌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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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화면을 이용한 동영상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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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게임과 따로 제작하는
동영상의 차이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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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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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볼만 한 보너스 미션들
게임모드에는 스토리 진행모드 외에도 '프리 라이드'나 '프리 라이드 익스트림' 같은 별도의 모드가 마련되어 있다. 프리 라이드는 미션 도중에 해보고 싶어도 미션에 영향을 미칠까봐 할 수 없었던 일, 즉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거나 도시를 무법질주하는 일 같은 일을 해 볼수 있게 해주는, 실로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모드다. 또한 프리 라이드 모드에서는 일반 미션에서는 불가능한 택시운전사가 되어 돈을 버는 것 같은 일도 가능하다. 프리 라이드 익스트림 모드는 스토리 진행모드를 모두 클리어해야만 주어지는 모드인데, 별도로 19개의 미션이 주어지며 각각의 미션을 클리어할 때 마다 새로운 종류의 차량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서 얻은 차량은 프리 라이드 모드에서 원하는 대로 몰아볼 수도 있다) 특히 프리 라이드 익스트림 모드에서는 경찰도 없기 때문에, 아마도 플레이어가 미션 내내 경찰에게 쫓겨 다니는 것을 불쌍히 여긴(?) 제작진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된다.

한글화는 전혀 되어있지 않다.
마피아에서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건 한글화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유통사 측에서 18세 판정을 받은 것에 좌절해서 그냥 발매한 것일까? 아니면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영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일까? 자막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모든 스토리를 귀로 들으면서 플레이하거나, 글로 나오는 단순한 미션목표만을 보며 진행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일은 그다지 한국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익숙한 일이 아닌 건 분명하다. 한국에서 영어를 배운 사람들은 보통은 듣기나 대화보다는 글을 읽는 것에 주력하기 때문에(이것은 대학교에서 영어로 된 원서나 참고서적을 쓰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영어가 소리로 나오면 낯설게 느끼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게다가 매뉴얼 역시 무슨 모든 스토리가 설명되어있는 것도 아닌, 지극히 간단한 몇페이지 짜리 인스톨 가이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잘 만들어진 작품이 이렇게 밖에 한국시장에 유통될 수밖에 없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일이다. 필자같은 열혈게이머(?)들은 사전을 뒤져서라도 게임을 계속하지만 솔직히 편하게 한글로 나오면 얼마나 좋은가 말이다. 한글화 부분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 게임
마피아는 게임의 경향을 이끌어갈 정도의 게임은 아니다. 그래픽의 수준은 뛰어나지만 다른 최신게임에서도 그 정도의 수준은 많이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그 그래픽은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음악의 수준 역시 대단하지만, 음악은 게임에서는 부가적인 요소로 여겨지는 경향이 크고, 또한 그것으로 게임의 제작경향을 이끌어 갈 정도까지는 아니다. 결정적으로, 차를 탈 수 있는 FPS라는, 게임의 진행방식이 이전에 나왔던 GTA3라는 게임과 너무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마피아는 '완전히 새로운' 게임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같은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도 그리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듯, 마피아는 그것을 제작한 제작도구나 주변요소에 시선을 집중시키기 보다는 '무엇을 만들 것인가', 그리고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에 집중하고 있다. 바로 심도있는 스토리의 전개와 그것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 주변요소를 보충해 가는 것이 바로 마피아가 보여주고 싶어하는 부분인 것이다. 마피아는 비록 한글화는 전혀 되어있지 않지만, 게이머라면 주목할만한 게임이다. '새롭지는' 않지만,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 게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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