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대구시에서 WCG 2004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강덕원 campus@grui.co.kr

WCG의 국내대회 주관사인 야후!코리아는 올해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문화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의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대구광역시에서 8월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WCG 유치로 게임산업에 대한 저변 확대를 통한 게임산업 허브도시로의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으로 있으며, 야후!코리아는 대규모 지역게임행사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관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공식 일정은 5월 중순 야후!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한 등록접수를 시작으로 6월 초순부터 온라인상의 예선전을 거쳐 300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며 8월 9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대회가 치뤄질 예정이다. 야후!코리아의 이승일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WCG가 보다 폭넓은 저변층의 지지기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확대시킬 것이며, 국내에서 시작된 e-sports 행사가 야후! 글로벌을 통해 세계진출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대구광역시 조해녕 시장은 "야후!라는 세계적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세계 젊은이들의 게임문화 축제인 WCG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대구에서 개최함으로써 전세계적인 도시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며, 또한 "대구시가 문화산업중심도시를 표방하는 도시로 이미지메이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전문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